지난 주 포브스는 2023년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2000개 기업의 연간 목록을 발표했다. 베트남의 은행 부문은 비엣콤은행, BIDV, 비엣띤뱅크, 테콤뱅크 및 MB은행이 글로벌 금융 분야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베트남은 2023년 포브스 글로벌 2000 목록에서 5개 은행이 자랑스럽게 등록되어 베트남 은행 역량이 빛을 발했다.

베트남 무역을 위한 공동 주식 상업 은행으로도 알려진 비엣콤은행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브스는 비엣콤은행을 매출 44억달러, 이익 11억 천만달러, 자산 691억3천만달러, 시가총액 181억3천만달러로 전 세계에서 813위로 평가했다.

베트남 대표 중 2위를 차지한 것은 베트남 투자개발은행(BIDV)으로 전 세계에서 107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BIDV는 매출 60억4천만달러, 이익 7억7천960만달러, 899억5천만달러, 시가총액 93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 산업무역공동주식상업은행(비엣인은행)이 베트남 은행 중 3위를 차지하며 바짝 추격하고 있다. 세계 1329위로  매출, 이익, 자산 및 시가총액이 각각 54억5천만달러, 7억2천230만달러, 767억1천만달러, 57억1천만 달러라는 주목할 만한 수치를 보여준다.

테콤뱅크는 4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532위를 차지했다. 매출, 이익, 자산 및 시가총액이 23억8,600만달러, 8억6060만달러, 296억5000만달러, 43억1000만달러다.

MB뱅크(Military Commercial Joint-Stock Bank)로, 전 세계 순위는 1605위다. 매출, 이익, 자산 및 시가총액이 각각 30억2천만달러, 7억4천680만달러, 309억달러, 35억달러라고 보고했다.

포브스의 2023년 글로벌 2000개 목록은 국제 금융 분야에서 베트남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다. 베트남의 은행 부문이 이 목록에서 우세한 것은 베트남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에 대한 베트남의 기여를 강조한다. 

포브스에 따르면, 은행 산업의 지배력을 강조하면서, 미국의 유명한 투자 은행인 JP모건 체이스는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로 군림하고 있다. JP모건 체이스는 3995억9000만달러라는 놀라운 시가총액을 자랑하며 전례 없는 벤치마크를 세웠다.

JP모건체이스 외에도 2023년 전 세계 10대 기업에는 중국의 3개 은행(ICBC,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미국을 대표하고 있다.

상위 10개 목록은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들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선도적인 석유 대기업인 엑손 모빌, 그리고 기술 거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모두 그들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