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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국회, e-비자 유효기간 3개월 연장과 무비자 체류 기간 45일로 확대 합의

이달 22일 국회 회기 기간 승인 예정

 

국회는 전자 비자의 유효 기간을 30일에서 최대 3개월로 연장하고 복수 입국을 허용하는 정부 제안을 지지할 예정이다. 국회 국방안보위원회의 레딴또이 위원장은 금요일 이러한 변화들이 투자 기회를 탐색하고 더 오래 머물기를 원하는 외국인 방문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위원회는 또한 현재 15일간의 면제 혜택을 받고 있는 특정 국가의 관광객에게 무비자 체류 기간을 3배에서 45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베트남 최고의 관광시장인 일본과 한국 등 서유럽 일부 국가는 무비자로 15일간 방문이 허용된다. 일부 의원은 베트남이 현재 이웃나라 인도네시아(169개국), 말레이시아(162개국), 싱가포르(158개국), 필리핀(157개국), 태국(68개국)보다 훨씬 적은 25개국에 한해 비자를 면제해주고 있다며 면제 국가 확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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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회는 5월 22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회기에서 승인될 예정이다.

 

베트남은 1월부터 4월까지 360만명 이상의 외국인 방문객을 받았는데, 이는 유행병 이전 수치의 62%와 올해 목표 800만명의 거의 절반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840만명을 받았는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 이웃 국가들의 수보다 훨씬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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