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전기자동차] VFe34 및 VF8, 빈패스트의 전기차 4월 판매량 300% 증가

 

최근 한 달 동안 빈패스트는 VFe34 2332대, VinFast VF8 1232대 이상을 판매하여 전월 대비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빈패스트는 4월 판매 보고서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3월(915대)보다 4배 이상 많은 총 3798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러한 판매 증가에 기여한 것은 2332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한 C급 전기 SUV VFe34이며, 그 다음이 1232대의 VF8이다. 두 모델 모두 전월에 각각 469대(VF34), 395대(VF8)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한편 대형 SUV VF9도 2023년 3월 베트남 고객에게 첫 51대를 넘긴 뒤 195대를 인도했다. 한편, A급 SUV VF5도 지난 4월 21일부터 36대가 판매되며 정식으로 인도됐다. 이것은 베트남의 도시 운전 조건에 적합한 저렴한 가격 덕분에 조만간 회사의 주요 판매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첫 4개월 동안 빈패스트는 총 5487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이 중 VFe34가 56% 이상, VF8이 38% 이상을 차지했다.

 

빈패스트 제품군에는 아직 베트남에서 판매가 시작되지 않은 VF6와 VF7 등 2개의 다른 모델이 있다. 그 중 VF6는 베트남 시장에서 매우 인기 있는 도시형 SUV 세그먼트에 위치한다. VF7은 현재 e34와 동일한 세그먼트에 배치된다. 이 두 모델이 언제 정식 판매에 들어갈지는 확실하지 않다.

 

현재 베트남에서 전기차만 판매하는 업체는 빈패스트가 유일하다. 메르세데스, 아우디, 포르쉐 또는 볼보와 같은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모두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 반면, 일부 인기 있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아직 전기차 모델을 베트남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있지 않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