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서부와 중부는 다움 주 내내 폭염이 예상되며, 하노이와 홍강 삼각주, 동북부 지방은 최고 34도까지 올라 갈 것이다.
오늘(16일) 북부는 해가 쨍쨍하면서 하노이의 최고 기온은 섭씨 30도이다. 서쪽의 무더운 바람이 동쪽으로 확장하면서 습한 남동풍을 몰아냈다.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는 월요일부터 서쪽의 무더운 바람이 더 강하게 발달해 북부는 화창할 것이다. 특히 손라와 호아빈은 일일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더울 것이다. 화요일부터는 디엔비엔, 라이짜우, 라오까이, 옌바이 등 베트남 북서부 6개 성으로 더위가 확장될 것이다.
미국 어큐웨더 웹사이트는 하노이는 월요일에는 25~29도를 기록한 뒤 최고기온이 매일 1~2도씩 오르고, 토요일에는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 주에는 사파(라오까이)처럼 해발 1,500m 이상의 고지대도 섭씨 16~30도를 오를 것이다.
중부지방은 월요일부터 최고 기온은 섭씨 31도에서 34도이다. 하띤에서 투아티엔 후에까지의 서쪽 산악 지역은 섭씨 35도 이상으로 더 더울 것이다. 화요일부터 서쪽의 뜨거운 바람으로 탄호아에서 푸옌까지 지역은 맑은 말씨에 무척 더울 것이며, 하루 중 가장 높은 온도는 섭씨 38도에 이를 수 있다.
대규모 폭염은 4월 23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와 중부 고원지대는 내일 오후와 저녁에 비가 계속 내리겠고 화요일부터는 오후에만 비가 조금 내리겠다. 중부 고원의 최고 기온은 31-34도이고, 남부는 33-36도이고, 동남부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다.
기상청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의 기온이 수년간 평균보다 0.5~1.5도 높고, 남부와 중부 고원지대는 대체로 평균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 여름, 북부와 중부 지역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예상되며 태풍은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