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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박항서 감독으로 축구 인생이 바뀐 8명 선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팀의 성공은 꽝하이, 띠엔둥, 반하우, 반람 등 많은 베트남 선수들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2018 AFC U23 챔피언십에서 박항서 감독의 지도 아래 베트남 U23 지진이 발생하면서 많은 선수들의 커리어에 전기가 마련됐다. 특히 응우옌꽝하이가 있는데, 2017년 SEA 대회에서 평범한 선수였지만 이후 꽝하이는  AFF컵, 아시안컵, 월드컵 예선 등 일련의 지역·대륙대회를 통해 U23팀과 베트남팀의 주축으로 변신했다. 

 

짱저우 2018 AFC U23 챔피언십의 골키퍼 부이띠엔둥은 새로운 삶을 열었다. 고향 클럽 탄호아와 작별을 고한 띠엔둥은 하노이와 호찌민 모두로부터 환영을 받았고, 광고 계약을 잇달아 받고, 슈퍼카를 운전하며, '서부' 모델인 아내와 행복한 삶을 보냈다.

 

박 감독이 이끄는 2018 AFF컵 아시아 U23 준우승도 도안반하우를 조명했다. 2019 아시안컵 이후 베트남 레프트백 1위가 네덜란드로 해외 진출했다. 그가 복귀한 후, 반하우는 부상을 극복하고 하노이 구단과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1위 자리를 되찾아 그의 이름이 점점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판반득은 박 감독 체제에서도 눈에 띄는 이름이다. 무명 선수 출신으로 박 감독은 많은 대회에서 판반득을 기용했다. 판반득의 약진은 여러 시즌을 거쳐 SLNA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구단 환경에서도 확인된다.

 

당반람의 경력도 박 감독의 영향을 받고 있다. 2018년 AFF컵을 앞두고 반람은 베트남 대표팀에서 리저브 골키퍼에 그쳤다. 하지만, 그의 노력과 전문성 덕분에, 반람은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과 같은 많은 대회들을 통해 계속적으로 향상되었고, 자신이 1위 자리에 오를 만하다고 단언했다. 반람의 이름은 V리그에서는 익숙하지 않지만 태국과 일본에서 해외 생활을 한 후 국제적으로도 알려졌다.

 

세컨더리 포지션(2018년 AFF컵 3경기 선발 출전)에서 도훙둥은 향후 많은 경기에서 베트남 팀의 미드필더로 대체될 수 없는 이름이 되었다.

 

응우옌호앙득은 베트남 중원의 쇄신이 필요한 시점에 박 감독이 새롭게 발견한 선수다. 훙둥과 호앙득 모두 박 감독 시절 U23 대표팀(SEA 대회)과 베트남에서 뛰었을 때 골든볼 우승을 차지했다는 게 공통점이다.

 

박 감독의 이별이 있기 전에, 베트남 팀은 마침내 공격에서 응우옌안득을 대체할 가장 가치 있는 선수를 찾았다. 2022년 AFF컵 6골은 응우옌띠엔린이 현재 베트남 최고의 공격수임을 확인시켜줄 뿐만 아니라 현재 동남아시아 최고의 골잡이 2명 중 한 명임을 확인시켜준다. 띠엔린은 짱저우 세대가 아닌 윙어로 시작했지만 박 감독의 손에 의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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