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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출 4750억달러 '사상 최대' 뒤에 숨겨진 슬픈 현실…국내 기업 '고전', FDI 의존 심화
지난해 약 5천억 달러에 달하는 수출은 주로 외국인 직접투자(FDI)에 힘입은 것이지만, 국내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었고, 이러한 어려움은 2026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수출액은 4,750억 달러를 넘어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이러한 밝은 전망 이면에는 수출 성장의 기쁨이 고르지 못한 현실이 드러났는데, 많은 기업들이 연중 내내 수주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5년 매출은 지난해와 같을 것으로 예상하며, 그 이상을 바라지는 않다."라고 사오남 무역 제조 회사의 도 티낌론 사장은 지난해 말 밝혔다. 사오남(Sao Nam)은 미국과 일본이라는 두 주요 시장에 목재 가구를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2025년 미국 관세 변동의 영향을 받는 로안 씨는 주문 유지 여부가 회사의 비용 절감과 제품 구성 조정 노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로안 씨의 회사와는 달리, 2025년 연말을 닷새 앞두고 호치민시 벤깟동 미푸옥 산업단지에 위치한 2,7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한 섬유 의류 업체는 주문 부족으로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례는 드물지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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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