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트남은 지난해 650억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출해 2021년 대비 0.8% 감소했다.
레민카이 부총리는 최근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삼성 베트남의 수출이 베트남 전체 무역액 7000억달러의 9% 가까이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카이 부총리는 또 지난 해 12월 삼성전자가 동남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센터를 하노이에 개소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박 사장은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베트남을 20번 이상 여행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핵심 제조공장을 둔 북부 지역을 언급하며 "지난 10년간 돌이켜볼 때마다 타이응우옌성에 있는 공장에 투자한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베트남에 182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를 200억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폰의 절반은 베트남에서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