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7지구 크리센토몰 전경
베트남 주택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한국의 많은 건설사들이 베트남을 목적지로 선택했다고 한국의 뉴데일리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기사에서 올해 국내 건설사들이 가장 주목하는 해외시장 중 하나가 베트남이라고 썼다.
2045년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국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베트남은 2045년까지 선진국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통,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프라 산업 규모도 지난해 52억달러에서 2030년 110억달러로 연평균 9.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베트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건설사들은 남쪽의 호치민과 북쪽의 하노이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현지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노이 외에도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1991년)한 대우건설이 호찌민 인근 빈즈엉성 투자 확대를 검토하면서 베트남 남부 공략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