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2022년 17만3467대 완성차(CBU) 수입에 38억4000만달러를 지출해 전년 대비 각각 5.1%, 8.5% 증가했다.
세관 당국에 따르면 이 수치들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2021년에는 거의 16만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수치는 2만1895대 4억3155만달러로 11월 2만2736대(4억6808만달러)에 이어 월별 수치로는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베트남에 수출한 차량은 인도네시아가 7만2671대(10억5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태국 7만2032대(14억3000만달러), 중국 1만7340대(7억1450만달러) 순이었다.
아시아 3개국은 2022년 베트남 차량 수입량의 93.4%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아세안 상품무역협정(ATIGA)'에 따른 아세안 국가 수입차에 대한 0% 과세 제도를 2027년까지 연장했다. 이 제도는 지역 국산화율이 40% 이상인 CBU 자동차에 대해 2018년에 시작되었다.
베트남은 지난해 자동차 부품 수입에 전년 대비 18.5% 증가한 58억4000만달러를 지출했다. 12월 수입액은 6.6% 감소한 4억9771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