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빈딘성에 있는 푸엉마이 3 발전소의 풍력 발전소/사진 베트남 청정에너지 협회 제공.
빈딘성은 정부가 독일 풍력발전소 개발업체 PNEAG의 46억달러 규모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를 국가전력개발계획 VIII(PDP VIII) 초안에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성은 제안서에서 2021~2030년 연평균 8.5~9%의 목표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주요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며 중앙당국의 지원을 촉구했다.
또 풍력발전조사를 위해 해역과 관련된 얽힘을 해결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요청했다.
PNEAG와 빈딘 당국은 작년 11월 투자촉진회의에서 2기가와트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독일 회사는 부유식과 바닥 고정식 모두 154-166개의 풍력 터빈으로 2GW 해상 프로젝트를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개발은 3단계로 이루어지며, 2025년에는 700메가와트, 2026년에는 또 다른 700메가와트, 2027년에는 마지막 600메가와트가 될 것이다.
앞서 2020년 10월 빈딘성은 12개월 간의 조사와 조사를 위해 PNEAG가 푸캣과 푸미 지역의 바다에 풍력계를 조사하고 설치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2021-2030년 PDP VIII 초안에 따르면 베트남의 해상 풍력은 2030년 7GW, 2050년 87GW로 2030년과 2050년 전체 발전량의 각각 4.8%와 17.3%를 차지할 예정이다.
PNEAG는 독일, 헝가리, 프랑스, 터키, 미국,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