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이반 산업단지에 한국이 투자한 KSA 폴리머 하노이 JSC의 실 생산라인. VNA 사진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은 2022년에 베트남과 342억6천만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베트남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자부는 지난해 대베트남 수출액이 총 609억8천만달러인 반면 상품을 수입하는 데 267억2천만달러를 썼다고 보고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이 글로벌 기업의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끊임없이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 이어 한국의 무역흑자국은 미국(280억4천만달러), 홍콩(중국) 257억9천만달러, 인도 99억8천만달러, 싱가포르 98억6천만달러 등이다.
지난해 한국의 수출액은 6839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세계 6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에너지 가격 상승 속에 수입이 급증하면서 472억달러의 사상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