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군수산업통신그룹(비엣텔)은 2017년 이후 지금까지 가장 높은 43조1000억동의 세전이익을 달성했다.
비엣텔은 "2022년 그룹이 통신, 외국인 투자, 디지털 전환 기술, 첨단 산업 생산 등 모든 분야에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 그룹의 연결 수익은 약 163조 동으로 6.1% 증가했다. 올해는 비엣텔이 까오득탕 회장 겸 대표와 신세대 리더들의 관리하에 운영된 첫 해이기도 하며 젊은 직원들이 대거 충원됐다.
비엣텔의 세전 이익도 431조 동으로 2021년 대비 3% 증가했다. 이는 비엣텔의 최근 5년간 최대 이익이기도 하며, 2019년 전염병 이전 수준에 해당하는 약 38조 동을 국가 예산에 기여했다.
비엣텔의 세전이익(10억동)
비엣텔이 5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자리를 지속적으로 지키고 있어 통신 수익이 주요 원천이다. 비엣텔의 통신서비스 매출 증가율은 세계 평균의 1.5배다.
비엣텔의 외국 투자활동 규모는 처음으로 30억 달러에 육박하며, 이는 국내 통신에 해당하는 7조 동 이상이며, 이에 따라 2022년 베트남으로 송금되는 외화원은 최대 5억 달러로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된 비엣텔은 전체 외국 투자액의 70% 가까이를 본국으로 송금했다.
비엣텔의 디지털 솔루션과 서비스 분야도 정보기술 솔루션 매출이 58% 증가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비엣텔머니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 그룹의 OTT TV 360 TV 플랫폼도 시청자 1천만 명을 달성했다.
비엣텔은 교육·의료·교통 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35개 성·시 당국에 지능형 운영센터(IOC)를 배치하고 20개 지역에 안전감시센터(SOC)를 구축했다.
비엣텔은 안보·국방 분야에서 중요한 전략무기를 연구·숙련하고 성공적으로 제조해 첨단 국방산업단지의 핵이 됐다. 비엣텔 항공 우주 연구소는 1조 동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