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동안 폭스콘은 아이폰 프로 라인을 조립하는 유일한 파트너였다. 하지만, 이것은 다음 세대에 바뀔 것이다.
▶ 아이폰 15 프로 맥스는 다양한 파트너들에 의해 생산될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애플은 럭스쉐어나 다른 파트너와 아이폰15 프로맥스 또는 아이폰15 울트라를 공동으로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처럼 폭스콘은 더 이상 애플의 최첨단 아이폰 라인 조립을 위한 독점 업체가 아니다.
럭스쉐어가 어느 정도의 출하량을 처리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이번 조치는 애플이 고급 모델을 조립하는 단일 업체에 의존하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서 애플은 자사 기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하기 위해 협력사에 아이폰14 프로 배치를 다수 생산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베스트셀러 제품군의 조립 단위를 다양화하고 싶어하지만 생산 국가를 바꾸지는 않았다고 보고 있다.
"애플은 다가오는 아이폰 15 프로 맥스를 처리하기 위해 럭스쉐어를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럭스쉐어의 유일한 아이폰 조립 공장은 중국에 위치해 있다."라고 트렌드포스는 말했다.
보고서는 또한 정저우(중국 허난성) 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영향을 보여준다. 트렌드포스는 2022년 아이폰14 출하량이 기존 예상치인 8천만~8천5백만대에서 7천810만대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지어 분석가인 궈밍치도 올해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의 기기를 7천만대에서 7천500만대만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렌드포스의 보고서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정보는 가장 진보된 아이폰 버전의 이름이다. 이들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루머로 아이폰15 울트라 대신 아이폰15 프로맥스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