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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재용 삼성 회장의 R&D센터 개소식 직접 참석과 삼성의 베트남 내 사업체 개요

 

삼성은 베트남에 190억달러를 투자했고, 4개의 공장과 1개의 연구개발센터, 마케팅 및 판매 사무소를 소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수출액의 10%를 창출하고 있다.


12월 23일 아침, 삼성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R&D 센터를 개장했다. 이것은 16층 건물과 지하 3층으로, 하노이 시내 스타레이크에 위치한 연면적은 거의 8만m²이다.

 

 

삼성은 2020년 3월에 2억2천만달러 규모의 연구개발 센터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이 센터는 휴대전화, 태블릿, 소프트웨어 제품 등 삼성 모바일 기기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베트남 직원 2000명이 이곳에서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소식에는 팜민찐 총리와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정현호 삼성전자 부사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포함한 15명의 다른 삼성 지도자들과 동행했다.

 

 

이에 앞서 삼성의 한 임원은 이렇게 말했다. R&D센터는 제조업 기반에서 혁신이 이뤄지는 전략적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중요한 신기술이 등장할 것이다. 그리고 이 센터는 베트남에 대한 삼성의 수십 년간의 헌신의 정점이 될 것이다.

 

 

삼성전자는 연구개발(R&D)센터 외에도 박닌에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SDV), 타이응우옌에 삼성전자베트남타잉응우옌(SEVT), 호찌민에 삼성전자 호찌민시 CE단지(SEHC), 하노이에 연구개발(R&D)센터, 영업법인 등 4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삼성 베트남의 매출은 742억달러(베트남 국내총생산의 20%에 해당)에 이를 것이며, 이에 따라 수출 액은 655억달러(전체 수출입액의 10%에 해당)에 이른다. 베트남의 2021년 총수출입액은 6685억4천만달러이다. 2022년 9월까지 베트남 삼성 사업체 4곳의 총 매출 약 566억달러, 이익은 약 40억달러를 기록했다.

 

 

삼성베트남이 2008년 착공한 첫 공장은 박닌성 옌퐁 지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베트남(SEV) 단지로 총 6억7천만달러의 초기 투자가 이뤄졌다.

 

 

14년 만에 삼성이 박닌에 투자한 총자본은 93억달러(베트남 투자액의 절반에 육박)이다. 삼성은 가난한 박닌 지방의 산업생산 규모와 수출(호찌민시에 이어) 2위로 만드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삼성 박닌에 이어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SEVT)이 2013년 3월 25일 현재까지 총 73억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공식 착공했다.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두 번째로 짓는 기술단지로, 베트남을 세계 휴대전화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SEVT와 SEV는 세계적으로 삼성의 가장 큰 휴대폰 공장 중 두 곳이다.

 

 

타이응우옌에서 삼성은 이 지역의 경제 개발, 서비스 및 무역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지원 사업의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다. 삼성의 존재감으로 타이응우옌은 북부 내륙과 산지에서 가장 앞서는 성이자 수출액 면에서 호찌민시, 박닌시, 빈즈엉시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성이 되었다. 2021년에는 타이응우옌의 수출금액은 290억달러를 넘어섰다.

 

 

2016년 공식 가동에 들어간 삼성전자 SEHC는 호찌민 9군 하이테크파크에 현재 삼성전자 동남아시아 최대 가전공장이다. 이 공장은 총 면적이 1km²에 육박하며 총 투자액은 20억달러에 달한다.

 

삼성은 또한 호찌민 시내 중심 가장 비싼 위치 중 하나인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의 22-25층에 마케팅 및 판매 사무실을 가지고 있다.

 

 

14년 만에 삼성의 베트남 총투자자본은 29배(2008년 6억7천만달러에서 2021년 190억달러) 증가했다. 최근 한종희 삼성전자 부사장 겸 총괄이사는 응우옌쑤언푹 주석을 만난 자리에서 그룹이 향후 5년 안에 베트남에 대한 삼성의 투자자본을 200억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CAF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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