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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오리온베트남, 하루에 거의 100만 달러를 번다.

오리온 베트남법인이 설립 17년 만에 최고치인 11개월 만에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오리온푸드비나(OFV)는 한국을 대표하는 제과그룹 오리온의 베트남 현지법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리온은 OFV가 2005년에 설립된 이래로 가장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고 방금 보고했다.

 

올해 11월까지 베트남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억1300만달러 이상인 40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94만달러에 해당한다.

 

3분기 재무보고에 따르면 OFV는 약 3480억동(19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오리온 자회사는 지난 10월 30일 말까지 누적 이익이 9240억동으로 2021년 동기 대비 37.5% 이상 증가했다.

 

초코파이 외에도 OFV는 베트남에서 오리온 감자칩, 투니, 커스타스 케이크, 떡, 마시멜로 등 많은 제품을 생산한다. 베트남 시장에서는 여전히 초코파이 케이크가 회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3분기에는 43%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과자류가 39.4%로 뒤를 이었다. 회사는 뗏(설) 선물세트 덕분에 4분기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한국과 중국에 이어 오리온의 대표적인 중요 시장이기도 하다. 오리온은 베트남에 빈즈엉과 박닌에 두 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또 다른 공장을 지을 계획이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과자 제조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웹사이트: https://orion.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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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디지털 금식’ 나선 MZ세대… “AI가 내 생각을 대신하던 나를 멈췄다”
하루 14시간 스마트폰을 붙잡던 20대 여성이 산속으로 들어가 ‘디지털 금식’(Digital Detox)에 나섰다. 베트남 하노이에 사는 미디어 종사자 응웬 홍느엉(26)은 “내 삶이 완전히 휴대전화와 인터넷에 종속돼 있다는 걸 깨달은 날, 극도의 피로를 느꼈다”고 말했다. 느엉은 앱을 삭제하고 스마트폰을 서랍에 넣어두는 등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심지어 단순 전화만 가능한 ‘벽돌폰’을 샀지만 손에 휴대전화가 없으면 불안과 초조가 몰려왔다. 결국 지난해 여름, 그는 일주일간 산속 명상 수련에 참여했다. 처음 이틀은 두통과 불안으로 괴로웠지만, 사람들과 직접 대화하며 점차 현실 감각을 되찾았다. “AI가 다 해주니, 스스로 생각 안 하게 돼” 하노이의 대학생 김응안(20)도 비슷하다. 그는 “잠잘 때 빼곤 5분 이상 휴대폰을 내려놓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SNS와 게임, 데이팅 앱이 하루의 전부였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AI) 등장 이후 기술 의존이 더 심해졌다고 했다. “과제나 일정 관리, 심지어 고민 상담까지 ChatGPT에 물어봤어요. 생각을 직접 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했죠.” 하지만 점점 가족과의 대화가 끊겼다. “부모님께 전화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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