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안타라(인도네시아) 통신에 따르면 한국 롯데케미칼이 40억 달러를 투자해 반텐주 실레곤시에 석유화학 공장을 짓는다.
PT 아르카 자야안티 페르사다 Tbk, PT 이네르코 글로벌 인터내셔널, PT 크라카타우 엔지니어링 등 3개사가 롯데케미칼과 앞서 언급한 공장 건설 프로젝트 준비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자를 대표해 이관호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회장이 롯데건설, 현대건설 등과 엔지니어링 및 건설조달협정(EPC)도 체결했다.
PT 이네르코 글로벌 인터내셔널의 헨드릭 카빌랑 룬퉁간 사장은 새로운 공장이 인도네시아의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국내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헨드릭은 이것이 롯데케미칼의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 공장은 현재 전체 수요의 50%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의 수입 석유화학 제품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헨드릭 씨는 또한 이 공장이 수입품을 대체할 석유 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인도네시아의 무역 수지 균형을 맞추는 것은 물론 현지 근로자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