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2022년에는 중국이 아시아에서 GDP가 가장 많은 나라이며, 그 뒤를 일본, 인도, 이란, 한국이 따른다. 또 베트남은 약 4138억1천만 달러의 GDP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동남아 11개 지역 중 5위를 차지할것으로 보인다.
IMF의 전망에 따르면 2022년에는 중국, 일본, 인도, 이란, 한국 등 국내총생산(GDP)이 아시아 GDP의 94% 이상을 차지하는 반면, 동티모르는 24억6천만 달러로 아시아에서 GDP가 가장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 아시아는 GDP가 1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7개국, GDP가 1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14개국이 있다.
▶ 2022년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많은 상위 15개국. 출처: IMF (단위: 10억 달러)
동남아시아 국가 중 2022년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이 아시아에서 GDP가 가장 많은 상위 15개국에 들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순위가 가장 높은 국가로 2022년 아시아에서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많은 국가 중 6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이 2022년 아시아에서 GDP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는 상위 15개국 중 각각 8, 12, 13, 14, 15위를 차지했다.
▶IMF 전망에 따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2022년 GDP. 출처: IMF. (단위: 10억 달러)
동남아시아 국가만 놓고 보면 인도네시아가 2022년 약 1조2894억3천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주도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태국이 GDP는 약 5347억5800만 달러로 2위이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라오스, 동티모르 등의 국내총생산(GDP)은 각각 4340억6000만 달러, 4236억1000만 달러, 4138억1000만 달러, 4016억6000만 달러, 595억3000만 달러, 283억3000만 달러, 185억 달러, 162억5000만 달러 등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IMF는 2022년 베트남 GDP 규모가 동남아 5위, 아시아 14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의 전망에 따르면 베트남의 GDP는 2021년에 비해 476억1000만 달러 증가할 것이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GDP 규모가 각각 1021억1000만 달러, 610억2000만 달러 늘어나 베트남보다 성장률이 높다.
한편, 태국(288억6000만 달러 증가), 싱가포르(266억4000만 달러 증가), 필리핀(75억8000만 달러 증가), 브루나이(75억8000만 달러 증가), 캄보디아(20억2000만 달러 증가), 동티모르(1억4200만 달러 증가) 등이 증가했지만 베트남 보다는 증가율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