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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정치] 한국,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강화 약속

11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의 군사작전을 국제법 위반으로 비난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늘리겠다고 했다.

▶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11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연설(출처: 연합)

 

취임 후 처음으로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는 자유로운 인도‧태평양을 지향한다”면서 “역내 자유, 인권, 법치와 같은 핵심 가치가 존중되어야 하며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법 위반이자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 및 정치적 독립이 반드시 존중되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서도 “민주주의 후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미얀마에서 자유와 민주주의가 다시 꽃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한 아세안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우리도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미얀마 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또한 동해에서 항행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바다에서 고조되는 긴장을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아세안 국가들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월 12일 아세안·중국·일본·한국(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해 현재의 위기 상황을 지역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ASEAN+3뿐만 아니라 서울, 베이징, 일본 간의 협력 체제를 재활성화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구현하기 위해서 개방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역내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디지털 혁신 모범국가로서 아세안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며, 기후변화 대응, 보건 역량 강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우리의 기여 외교를 대폭 확대해 나감으로써 상생과 공영의 가치를 나누겠다”고 했다.

 

또한 국제 평화뿐만 아니라 인권, 기후 변화, 식량 및 에너지 안보와 같은 지역과 세계가 직면한 도전들을 강조했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 협력할 수 있다면, 우리는 세계 평화와 번영을 향한 움직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미일 정상회담이 13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진행됐다. 세 정상의 회담은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시작됐고 15분가량 진행됐다. 한미일 정상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확장억제 강화’를 강조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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