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은행의 달러 매도가는 여전히 상한선 수준이지만 베트남 동·달러 환율은 2주 연속 상승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10월 26일, 중앙은행은 외화 거래를 위한 참조 역할을 하기 위해 베트남 동 중앙 환율을 달러 대비 계속 조정했다. 오늘 세션에서 중앙 환율을 어제보다 5동 내린 2만3698동으로 고정했다.
특히 2주 이상 연속 상승 조정에 그친 SBV의 첫 중앙환율 인하 세션이다. 중앙환율을 중심으로 변동대가 +/-5%인 가운데, 오늘 시중은행이 허용하는 미국 달러 최저한도 거래가격은 2만2513동-2만4883동이다.
은행 환율은 하락
중앙은행의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낮춘 후 은행도 사고파는 가격을 동시에 내렸다.
비엣콤뱅크는 어제 오후 이날 중앙환율 기준 상한판매가격인 24,608-24,888VND/USD(buy-in-sell-out)로 가격을 기재했다. 오늘 오전 현재 거래가격은 6동 하락한 24,602동-24,882VND/USD를 기록하고 있다.
비엣콤 뱅크의 미국 달러 매도가는 지난 10월 초부터 현재까지 연이은 상승 이후 첫 하락폭을 기록했다.
BIDV은행도 24,602VND/USD에 매입해 어제보다 6동 내린 24,882동/USD에 매도했다
자유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공식 은행과는 달리, 오늘 자유 시장에서의 미국 달러 매도 가격은 강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하노이 지역의 외환 센터는 여전히 어제보다 40동 오른 25,140VND/USD 매입가이다. 그리고 25,280동/USD(+/- 10동)에 거래되고 있다.
VN다이렉트 증권 회사의 분석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동이 9월 이후 강한 평가절하 추세를 기록했지만, 역내 다른 통화와 비교했을 때 9월 이후 강한 평가절하 추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동은 여전히 가장 안정적이다.
2022년 초 이후 이 지역 대부분의 통화는 달러 대비 8% 이상 하락했다. 필리핀 페소를 포함하면 15.7%, 태국 바트화는 14.8%, 중국 위안화는 13.4%, 말레이시아 링깃은 13.2%,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8.6% 하락했다.
다만 연준이 금리 인상 로드맵을 유지할 경우 달러화 고정율이 높아 국내 환율은 올해 마지막 달에도 계속 압박을 받을 것으로 VN다이렉트는 보고 있다. 또한 SBV는 또한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보유액의 일부를 매각해야 했다.
증권사의 추산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2021년 말 3.9개월에서 현재 약 3개월(약 890억달러)로 줄었다. 따라서 올 들어 마지막 달까지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경우 SBV가 환율을 떠받칠 여력이 예전보다 거의 없다는 게 VN다이렉트의 판단이다.
올해 국내 전문가들은 환율은 6~8% 정도 평가절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VN다이렉트는 2023년이면 연준이 내년에 '통화 긴축정책'에서 '정상적'으로 전환하면서 환율 압력이 크게 식고 동은 미국 대비 1~2% 절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기관은 2023년 하반기에 운영 금리를 약간 낮출 가능성이 있다. 동 금리는 2023년에 증가하고 2023년 무역 흑자와 국제 수지 흑자에서 더 나은 완충 작용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