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것을 감지한 창신베트남주식회사에서 일하던 근로자 수백명은 서둘러 재산을 옮기고 피했다.
화재 현장/AT.
지난 10월 17일 오후 4시쯤 동나이성 빈꾸우지구 탄푸 코뮌의 신발 생산 전문업체인 창신베트남(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것을 발견한 수백 명의 근로자들은 당황하여 회사를 뛰쳐나갔다. 일부 근로자는 그 자리에서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껐지만 실패했다.
소방대원과 동나이 지방경찰청은 소방차 5대와 군인 수십 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오후 5시 30분 쯤 화재는 진압되었다.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회사 내 많은 자산이 소실됐다.
아번 화재는 회사 내에서 두 번째이다. 앞서 지난 6월 5일에도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많은 재산이 불 탔다.
창신베트남은 동나이에 3개의 공장이 있으며 약 4만1천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징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