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만앤웨이크필드(https://www.cushmanwakefield.com/en)의 조사에 따르면 신흥시장 가운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는 베트남이 1, 2위다.
투자 상위기업 고위대표 200여 명이 신흥시장 1·2순위로 베트남을 꼽았다. 베트남이 80%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인도가 75%를 득표율을 기록했다.
쿠시만앤웨이크필드 CEO인 짱부이는 베트남이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중요 고속도로와 항만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프라 시스템은 강력한 경제 성장과 물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빠르게 업그레이드되었다. 교통부는 남북 고속도로 건설, 롱탄 국제공항 1단계 완료, 꽝닌~끼엔장 해안 도로와 하노이와 호찌민의 지하철 노선 완공 계획을 마련했다.
오랜 세월에 걸친 노력 덕분에 베트남은 매력적인 여행지이자 높은 성장을 유지하는 개방성을 갖춘 역동적인 경제로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이 상반기(1~6월) 100억6000만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FDI 유치 신기록을 세웠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5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었다.
부동산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두 번째로 매력적인 사업 분야로 전체 투자 자본의 26%를 차지했으며, 주로 싱가포르, 일본, 덴마크, 중국, 한국 투자자들이었다.
새빌스 베트남 출신의 존 캠벨은 경제 지원 정책과 베트남의 성공적인 백신 접종 캠페인이 외국 기업들이 베트남 증시 회복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베트남은 최근 기업들의 베트남 이전,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 데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베트남은 기술 기업이나 R&D, 재생 에너지, 스마트 농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베트남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유럽연합(EU)-베트남 FTA를 포함한 두 개의 차세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젊은 역동적인 노동력과 점점 더 높은 노동력의 질을 가진 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은 다른 지역 국가들과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는 데 있어 경쟁할 수 있다.
"베트남 시장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아직 완벽하지 않고 갈 길이 멀지만 시장이 과거보다 고부가가치 제조·물류 분야를 더 많이 유치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