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빈즈엉성의 VSIP 공업지대에 있는 공장들

 

현재의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앉아서 기다릴 것이 아니라" 경제를 안정시키고 회복시킬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팜민찐 총리는 말한다.

찐 총리 이같은 발언은 월요일 거시경제 안정 유지, 인플레이션 관리, 성장 촉진 및 균형 경제 보장에 관한 회의를 주재하면서 나왔다.

 

그는 세계 지정학적 환경이 지난 몇 달 동안 급변하고 복잡한 방식으로 변화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요인들은 세계 경제와 베트남에 단기적, 장기적으로 모두 영향을 미친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베트남은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거시경제와 개발목표가 충족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총리는 강조했다.

 

총리는 베트남이 특히 몇몇 주요 경제국의 불안정성, 위험성, 경기 침체에 비추어 거시경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자본화와 상황에 적합한 통화 정책이 시행되었다.

 

찐 총리가 2022년 9월 12일 경제 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8월까지 예산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9% 이상 증가하는 등 시장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 기간 베트남의 무역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약 5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노동시장이 반등했고, 큰 (악재) 발전이 없을 경우 3분기 GDP 성장률이 7%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았다.

 

응우옌찌둥 기획투자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1년 전체 성장률이 목표치인 6~6.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추가 노력이 이뤄지면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제기구들은 베트남의 성장 전망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가장 최근에는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제조업 호조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베트남의 등급을 Ba3에서 Ba2로 상향 조정했다. 그 기관은 베트남에 대한 전망을 긍정에서 안정으로 바꿨다.

 

지난 7월 발표된 닛케이코로나19 회복지수에 따르면 베트남의 코로나19 회복지수는 12단계 상승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을 포함한 다른 국제기구들은 모두 베트남의 경제 성장에 대한 예측과 평가를 상향 조정했다.

 

IMF의 베트남 대표는 베트남이 회복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으며 환율이 안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국책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거시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매우 잘 하고 있다"며 "재정 상황도 엄격하게 감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IMF는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에서 7%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아시아 주요국 중 유일하게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이다.

 

월드뱅크의 대표적인 국가 경제학자이자 베트남의 균형 성장, 금융, 기관 프로그램 리더인 안드레아 코플라도 베트남이 회복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잘 통제되고 있으며, 환율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