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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양돈산업] 국내외 대기업들 치열한 돼지 경쟁

 

많은 대기업들이 시장 규모가 1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축산, 특히 양돈에 투자하기 위해 수조 동을 쏟아붓고 있다.

 

태국 지주회사합동주식회사(THD)의 최근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은 자회사인 태국그룹을 통해 탄호아성에서 첨단 사육을 통해  사육용 돼지를 생산하기 위해 제3자와의 사업협력에 6000억동을 투자했다. THD는 프로젝트 이익의 60%를 받을 것이다.

 

이에 태국지주(타이홀딩스)는 국내 시장 규모가 약 150억 달러(마산미트라이프 2021년 연차보고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자 양돈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 양돈 시장은 호앙안자라이합작주식회사(HAG), 호아팟그룹합작주식회사(HPG), 호앙안자라이국제농업합작주식회사(HAGL Agrico-HNG), 마산주식회사(MSN), 쯔엉하이그룹(터꼬) 등 양돈농업에 '거물'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면서 수천동에서 수조동 투자를 했다.

 

업계는 자금력이 막강한 국내 대기업 외에도 CP그룹, 그린피드, CJ비나아그리, 마빈그룹 등 외국 기업이 육류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은행(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같은 외국 기관들도 산업 단위 투자를 위해 많은 돈을 쓸 때 큰돈을 건다.

 

올해 IFC는 그린피드와 마빈그룹, BaF베트남 등 돼지 사육 3곳에 총 2조8000억을 쏟아부었다. 앞서 언급한 기업들은 대규모 자본을 유치해 야심찬 사업 계획을 갖고 있다. 그린피드는 연간 38만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12만5000t톤 이상의 돼지고기를 공급하고, 마빈은 연간 90만 마리의 돼지를 시장에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돈은 베트남에서 동물성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사업이 된다. 피치 솔루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총 육류 소비량은 2018-2026년 동안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돼지는 육류 소비량의 3분의 2 정도를 차지하는 동물성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이다.

 

"베트남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전 세계적으로 육류 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육류 섭취에 문화적 장벽이 없어 양돈 산업이 매력적이라고 했다.

 

2026년이면 베트남 국민 1인당 연평균 51kg 이상의 고기(돼지고기 31kg, 닭고기 16kg 이상, 쇠고기 4kg 이상)를 소비하게 돼 올해 전망치보다 9%나 늘어난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6년 세계 평균 육류 소비량은 34.6kg에 불과해 10년 동안에 0.5kg정도 증가했다.

 

시장 수요 증가와 함께 피치솔루션의 보고서는 돼지 생산에서 산업화 추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이후 영세농들은 고가의 투자지만 가격이 요동치는 탓에 업종을 떠나고 있다. 대신 투자 산업화와 중앙집권화 과정이 심화될 것이다.

 

사실, 지난 시간 많은 축산 농부들은 돼지 콜레라의 결과를 극복하기 전에 그들은 포기해야 했다. 돼지 수도 동나이, 띠엔장, 따이닌, 닥락, 빈롱과 같은 많은 지역 농부들은 감히 재사육을 하지 못하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피치솔루션은 잠재력이 강한 사업자에게 이번 기회에 향후 돼지고기 가격 회복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내 많은 선도 기업들의 긍정적인 사업 성과 또한 양돈 사업의 매력 포인트가 되었다. 호앙안자라이는 올해 6월까지 8만2000마리 이상의 돼지를 판매해 5300억동 이상의 이익을 내 2018년 이후 현재까지 반기 기준으로 최고 수익을 올렸다. 바나나먹이 돼지농사모델의 성공으로 득 회장은 올해 전체 이익목표인 1조1200억 동을 예상보다 빨리 자신 있게 달성할 수 있게 됐다. 농업으로 전향한 뒤 빚더미에 올라앉은 10년 동안 수조 동을 잃은 후 화려하게 부활했다.

 

앞서 호아팟그룹도 지난해 농업 부문이 세후 7200억동에 가까운 이익을 가져왔고, 모든 종류의 돼지 생산량이 45만 마리에 육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업은 자체 발표했는데, 생물학적 안전성(바이오세이프티) 돼지 부문은 시장에서 상위권에 있고, 돼지 품종 부문은 북부에서 상위권이다.

 

하지만, 피치 솔루션은 미래에 베트남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동물성 단백질을 덜 먹게 되면 양돈 산업이 장기적인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았다. 2022-2026년에는 닭고기와 쇠고기의 소비량이 13% 이상으로 거의 균등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돼지고기는 동물성 단백질 그룹으로 증가세가 둔화되어 닭고기와 쇠고기의 절반 미만으로 증가할 것이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치킨 시장은 훨씬 더 나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위의 추세를 잡기위해, 많은 기업들이 가금류 생산에 많은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마산미트라이프는 2020년 4분기부터 3F 베트남 브랜드를 인수해 냉장육 분야 기술을 치킨 제품에 적용했다. 지난해 이 부문은 2020년에 비해 58% 가까이 증가한 약 1조5000억동의 매출을 달성했다. 향후 50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앙안자라이도 방목하며 바나나 파우더를 먹은 10만 마리의 닭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11월 시중에 판매할 전망이다. 한편 마빈그룹은 손라성에 6000억동을 투자해 수출용 가축 단지와 가공 프로젝트에 투자하자고 제안했다. 가금류 및 오리 사육의 뛰어난 시스템에서 종자용 닭 1만 마리, 매년 사육 닭 1백만 마리 그리고 2만 마리 종자용 오리와 매년 2백만 마리의 오리를 기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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