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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뱅크: 베트남은 RCEP 덕분에 2035년까지 실질 소득이 5% 증가

 

세계은행(WB)은 지역포괄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베트남의 실질소득이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발효 8개월 만에 아시아 4대 경제대국 중 3개국이 참여한 RCEP는 양국 간 수출입, 투자, 지적재산권,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성장을 견인했다. 

 

게다가 HSBC에 의해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협정은 또한 그것의 효과 때문에 국가들의 소득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세계은행은 베트남이 생산성 '상승' 덕분에 2035년까지 5%에 가까운 실질소득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지수는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른 경제권과 맞먹는다.

 

일본과 같은 선진국들은 생산성 성장은 낮겠지만 공급망 통합과 국내 기업의 경쟁력 지원 증가로 이익을 얻을 것이다.

생산성 향상이 무역에 미치는 영향(%)

 

HSBC 전문가들은 국내 생산뿐 아니라 무역과 FDI 유입이 늘어난 것이 생산성 성장의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부문 간의 경쟁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당연히 자원과 자본은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에 사용될 것이다"라고 HSBC의 한 전문가는 강조했다.

 

이중 2035년까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3개 산업은 가죽 및 의류(14.7% 증가), 전기 장비 및 기계(12.1% 증가), 섬유(9% 증가)이다. 한편, 화석 연료, 목재와 종이 제품, 기초 의약품등은  축소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RCEP가 창출하는 잠재적 생산성 향상을 제외하고, HSBC는 전체 RCEP 회원 시장은 세계 GDP의 2021년 31.7%에서 2030년까지 32.9%에 기여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게다가 수출량 또한 세계의 약 30%를 차지한다.

 

현재 RCEP는 아시아 15개 경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른 여러 나라들도 승인을 진행 중이거나 가입을 신청했으며 중국, 일본, 한국이 포함된 첫 번째 자유무역협정이다.

 

이들은 2030년까지 수출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이는 반면 아세안 국가들의 혜택은 더 낮을 것이라는 예측했다.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회원국 10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가 참여하는 자유 무역 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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