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완 주베트남 대사는 지난 9월 6일 쩐시탄 하노이 시 인민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많은 한국 기업들이 하노이 투자에 대해 배우고 당국의 지원을 받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박노완 대사는 지난 시간 동안 하노이의 경제 성장을 칭찬하며 하노이에 있는 한국 재계가 인민위원회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부터 연말까지 하노이에서 베트남-한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무수한 활동이 열릴 것이며, 이것이 코로나19 이후 양측의 인적 교류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사는 하노이와 호찌민 시에 질병 예방 및 통제 센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쩐탄시 의장에게 알렸다.
그는 약 4만~5만명의 한국인들이 하노이에 거주하며 일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 측이 공동 보건 사업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시민 모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단언했다.
박 대사의 말에 동의하면서, 하노이 의장은 지난 30년 동안 정치, 경제, 외교,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 관계의 빠르고 포괄적인 성장을 강조했다. 하노이에서 한국 기업들의 성공은 베트남의 경제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그는 말했다. 허노이 시 정부가 한국 기업들의 제안을 항상 경청하고 대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가 간 투자와 협력 활동을 촉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