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지하철이 호찌민에 도착
8월 24일 지방 교통부는 동나이 정부에 제안서를 보내, 동나이 정부가 안빈구에 있는 산업단지로 지하철 노선을 연장하는 계획에 대해 총리가 승인해 줄 것을 제안했다.
2013년 4월 8일 총리가 서명한 결정에 따라, 호찌민시의 첫 번째 지하철 노선은 쑤오이띠엔 테마파크 역에서 1번 국도를 따라 비엔호아시 딴비엔 구의 삿마켓 교차로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제안이 승인되어 벤탄-수오이띠엔 지하철 노선이 비엔호아 1 산업단지와 연결되면 성 내 교통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동나이 교통부는 밝혔다.
300헥타르가 넘는 산업단지는 상업-서비스-도시 복합단지로 전환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기능전환이 끝나면 산업단지는 행정·정치 중심과 상업·서비스 거점 등 2개 지역으로 나눠진다.
동나이성 관계자는 "비엔호아 1산업단지에 역과 관련 부속 건설이 필수적"이라며 "동나이성은 까이강변 도로를 개발해 비엔호아시 중심부와 공원을 연결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거의 90%가 완성된 호찌민시의 첫 번째 지하철 노선 프로젝트는 내년 4분기에 상업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km에 달하는 도시철도 노선은 지하 3개 역과 고가 11개 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43조7천억동 이상의 비용이 들어 간다. 8월 안에 시험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