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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비나카페 상반기 거의 8000억동 매출

 

비나카페(Vinacafé) 비엔호아는 상반기에 9500억동 매출 중 약 8천억동은 인스턴트 커피와 커피 맛 에너지 음료 247에서 나왔고 나머지는 영양 시리얼이었다.

 

올해 첫 6개월 동안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지만 2조5천억동의 연간 매출 목표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회사 경영진은 인스턴트 커피와 커피 맛 청량 음료가 여전히 주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산업은 24%의 이익률에 해당하는 1840억 동의 총이익에 기여했다. 한편, 영양가 있는 곡물은 총 이익에 750억동을 기여했지만 이익률은 최대 44%였다.

 

모든 비용을 공제한 회사의 세후 이익은 1900억동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지만 연초에 설정한 이익 목표의 절반은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

 

비나카페 비엔호아는 올해에도 비나카페와 웨이크업 247 두 브랜드로 인스턴트 커피 산업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전년 대비 각각 13%, 30% 증가한 2조5천억동의 저수익과 2조9천억동의 고수익의 목표를 설정했다. 세후이익은 저수익인 경우 5천억동, 고수익인 경우는 6천억동으로 예상한다.

 

회사 경영진은 주력 제품인 커피를 기반으로 음료 산업을 홍보하고 '베트남 국민들의 불만족스러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산그룹은 비나카페 비엔호아의 간접 모기업으로 지분율이 98.79%에 달한다. 지난해 마산은 비나카페 비엔호아에서 2조2천억 동 이상의 매출과 4300억동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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