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인 트위터에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단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8월 17일, 세계 최고 부자인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그가 영국에서 가장 성공한 축구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단을 인수한다고 트위터에 올렸지만, 이 거래의 세부 사항은 테슬라 CEO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다. 이것이 농담인지 아니면 이 억만장자의 진지한 움직임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개인 트위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한다"고 글을 올렸다. 현재 맨유는 글레이저 가문(미국)이 소유하고 있다.

2005년 글레이저스는 9억5551만달러에 구단을 인수하였다. 영국 언론의 정보에 따르면, 글레이저 가족은 누군가가 48억4천만달러 이상을 입찰할 경우에 대비해 그 클럽을 팔 준비를 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성공적인 축구 클럽 중 하나로, 그들은 잉글랜드 챔피언십을 20번 우승했고, 또한 그 팀은 권위 있는 대회인 유러피언 컵을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 이후 구단은 팀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팀의 팬들은 팀이 점점 더 부진한 상황에서 글레이저의 야망에 불만을 품고 있다.

MU는 수년 동안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팀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6위를 차지했고, 도시의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는 2회 연속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월 16일 마감 현재 시가총액이 20억8000만달러다. 포브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은 현재 2700억달러이다. 

일부 팬들은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에게 트위터를 사는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테슬라 CEO는 종종 특이하고 불분명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트위터 게시물은 이 거래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할 수 없다. 일론 머스크는 440억달러 규모의 트위터 인수로 곤경에 처했고 법적 혼란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