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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의 긴장, 베트남의 어떤 산업 부문과 그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인가?

중국-대만 갈등이 장기화되면 반도체와 전자칩의 글로벌 공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그것은 또한 FDI, FII 그리고 베트남의 일부 산업 그룹에도 영향을 미친다.


BIDV 증권 공동주식회사(BSC)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대만 긴장이 베트남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측했다.


중국과 대만의 갈등이 장기화되면 대만이 이 제품의 수출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해 반도체와 전자칩 공급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베트남 첨단제품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러한 긴장은 대만에서 베트남으로의 외국인 직접투자와 FII의 유입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사건은 또한 베트남에 항구, 플라스틱, 철강 같은 많은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무역과  FDI 직접 투자에 영향

 

좀 더 자세히 분석하면, 이러한 긴장감이 베트남과 대만 간의 무역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BSC는 전했다.

 

2017~2022년 기간 동안, 대만은 베트남의 무역 적자 파트너이며, 무역 적자의 대부분은 기계와 전자 장비(반도체 장치와 칩) 그룹에서 발생한다. 대만 역시 중국과 같이 무역적자 국가이다.

 

베트남은 2019년부터 2022년 7월까지 미국 시장에 대한 수출 흑자가 상당히 높으며, 전화와 전자 부품, 전자기계 및 기계 장비 제품들이. 이들은 무역적자가 많은 대만에서 수입되는 상품군이기도 하다.

 

중국으로부터의 주요 물자 공급으로 대만에 대한 수입의 비중과 가치는 낮지만, 대만이 첨단제품의 필수부품 주원료라는 점은 여전히 베트남이 미국 시장에 수출하는 위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의 흰모래 공급을 제한하는 경제제재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만약 이 조치가 시행된다면, 이것이 대만에 가장 수익성이 높고 매우 생산적인 제품일 때 대만 경제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다. 또한 이 조치는 첨단기술 제품의 전세계 생산 능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국 백악관 보고서 2020에 따르면 반도체 소자와 전자 칩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대만은 63%, 한국은 18%, 중국은 6%에 불과하다.

 

BSC에 따르면 중국의 강력한 제재 시행은 전 세계 전자칩 공급에 영향을 미쳐 전화, 컴퓨터, 컴퓨터 등 첨단 제품 체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전자 기기들 이러한 현상은 베트남이 이들 제품의 대미 무역흑자가 큰 상황에서 베트남의 수출입 성장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두 번째 영역은 직접 투자 자본에 영향

 

BSC에 따르면 2017~7M2022년 기간 베트남 시장에 유입된 대만 직접투자 자본은 전체 FDI의 평균 4.3%를 차지했다.

 

2020년 자본 정점은 생산·공급망이 중국에서 베트남 등 인접국으로 옮겨가는 추세와 유사하다. 올해는 폭스콘, 웨이스트론, 폭스링크 등 대만 주요 전자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 자본을 늘리고 생산을 확대한 해이기도 하다.

 

다만 베트남은 젊은 인구와 적정 근로연령, 교육수준이 높고 고품질 제품의 생산요건을 충족할 수 있어 대만에서 온 첨단 기술 제품의 베트남 직접투자 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게 BSC의 판단이다. 

 

또한 베트남은 현재 15개의 FTA를 체결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이스라엘을 포함한 2개의 FTA가 협상 중이며 동남아 무역거래의 관문인 유리한 지리적 위치를 개척하기 위해 외교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특히 대만 경제부 산업국장은 전자 대기업들이 투자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2025~2030년에는 베트남 생산률이 45~7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BSC에 따르면 중국과 대만 갈등이 고조돼 대만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경우 베트남은 대만으로부터 평균 11억달러의 직접투자를 잃을 수도 있다.

 

간접투자자본흐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BSC는 최근 대만발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투자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형태는 특히 베트남 증시가 2022년 4월부터 강한 조정기에 접어든 시점에 푸본FTSE펀드가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지면서 개선 추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베트남의 경제성장 전망과 증시에 대한 대만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준다.

 

항구-운송은 많은 영향을 받을 것

 

산업 및 기업에 대한 영향과 관련하여 BSC는 대만해협이 중국-일본-EU 간 주요 항로이기 때문에 공급망이 끊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구-운송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본다. 베트남의 경우 주로 내륙아시아 항로를 운항하기 때문에 항구를 통과하는 화물량도 영향을 받을 것다.

 

또한 대만/중국을 오가는 일부 노선의 아시아 내 요금은 공급망 차질로 인해 인상될 수 있다. 그러나 긴장이 지속되면 공급망 차질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

 

중국과 대만 간 갈등이 격화될 경우, 대만이 베트남의 섬유·실의 주력 시장이 아닌 상황에서 업계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7개월 동안, 타이완은 베트남의 섬유 및 실은 1%와 3%에 불과하다.

 

철강산업은 대만의 철강기업 상당수가 베트남에 공장을 두고 있기 때문에 수출입액이 상대적으로 크다(전체 수출의 4.3%, 철강 수입의 4.6%). BSC는 갈등이 발생하면 베트남 내 이들 기업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플라스틱 산업과 관련해서는 플라스틱 소재 수입액(수량 11.2%, 금액 13.2%)이 크다. 대만이 전 세계에 플라스틱 제품의 주요 수출국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대한 플라스틱 원자재 수출국(한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4위이다.

 

베트남의 플라스틱 산업은 수입 원재료에 최대 80%까지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대만 내 플라스틱 생산이 지연되면 베트남 내 플라스틱 원료 공급과 글로벌 플라스틱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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