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국 상임위원인 보반트엉은 대한민국 정부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회담을 가졌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상임이사국 보반트엉과 당 고위 대표단은 화요일과 수요일 한국 방문을 마치기 전에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당 대표, 대통령자문위원회 위원장, 고용노동부 장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베트남 우정협회, 한국-베트남 우정 국회 그룹, 한-베트남 경제문화교류협회(KOVECA), 베사모(VESAMO)등 다수의 한국 단체 등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또한 SK 그룹의 우주 기술 센터와 삼성 타운을 방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트엉은 제13차 베트남 당대회에서 논의된 발전 방향과 대외 정책, 주요 이슈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 공산당의 업적, 당 지도적 역할, 당과 당과의 관계 등을 사회자들에게 알렸다.
그는 응우옌푸쫑 당 총서기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밝힌 대로 한국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정책을 단언했다. "베트남은 한국로부터 투자자와 기업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조성한다"고 그는 말했다.
트엉은 김진표 의장이 각급 대표단 교류를 통한 양국 정치관계 강화와 경제·통상·투자 협력 육성을 지원해 의료·백신 분야 파트너십과 함께 노동협력을 주요 협력 분야로 가져올 것을 제안했다.
부엉딘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이 2021년 12월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도달한 합의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은 협력해야 한다. 그는 또한 모든 분야에서 양국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국의 단체들과 기업들에게 많은 제안을 했다.
그는 한국이 동해에서 평화와 협력을 촉진하는 것에 대한 ASEAN과 베트남의 입장을 계속 지지할 것을 제안했다. 동해에서의 당사자의 행동에 관한 선언(DOC)의 이행과 곧 동해에서의 행동 강령(COC)에 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1982년 UN 해양법 협약(UNCLOS)의 엄격한 이행도 포함한다.
김진표 국회 의장과 한국 파트너들은 베트남과의 파트너십이 한국의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베트남 제기한 쟁점에 공감하고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두 나라 사이의 증가하는 관계를 강조했고, 두 나라 사이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계의 큰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표현했다.
대통령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모든 분야에서 한국 대통령이 베트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강조했다. 한국 측은 1982년 UNCLOS에 따라 평화, 안보, 해양 및 항공의 자유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베트남과 합의했으며, ASEAN과 베트남의 관련 관점을 지지했다.
한편 PPP 대표단은 조만간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어서 양국 관계 발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