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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비나선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운전사도 복귀

비나선은 2분기에 2016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익을 오리면서 강력한 회복을 기록했다. 직원 규모도 다시 늘어났다


베트남 선샤인공동주식회사(Vinasun-VNS)가 코로나19 범유행 당시 기술차와의 경쟁과 저수요로 인한 지속적인 어려움 속에서 적자를 거듭한 끝에 빛을 보기 시작했다.

 

이 전통 택시 회사는 2분기에 거의 2500억동의 수익을 올려 65% 증가를 방금 보고했다. 낮은 자본비용과 급격한 비용절감은 2016년 4분기 말 이후 지금까지 최고치인 560억동이 넘는 세후이익 창출했다.

 

비나선의 리더는 "운전자들이 운전을 계속하기 위해 회사로 돌아왔고, 자동차의 100%가 (더 이상 주차장에 있지 않고) 운행되고, 비용이 합리적으로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코로나 19 전염병의 통제 덕분에, 경제의 사업과 무역 활동이 회복되어 영업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지난 2분기 말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은 2034명(지난해 말 1877명)으로 늘었다. 비나선이 3년 연속 운전기사가 감소한 이후 다시 늘어난 첫 분기다.

 

상반기 매출액은 10% 이상 증가한 4110억동, 세후이익은 690억동(동일한 이전기간 970억동)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이후 반기별 최대 이익이지만 여전히 성수기인 2013~2017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2022년 비나선은 총 사업 수익을 32% 증가시켜 거의 6390억동(이 중 비나선 코퍼레이션의 수익은 5840억동), 비나선 그린은 550억동으로 늘릴 계획이다. 세후 이익 목표는 270억동 이상이고, 전년도 손실은 2770억동 이상이다.

 

상반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곧 이익목표를 초과했고 연말에 불확실성이 없다면 이 택시회사 주식은 3년 연속 손실로 상장폐지 선고를 면하게 됐다.

 

비나선은 호치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택시회사지만 그랩같은 호출 공유차량이 등장하고 코로나19 범유행으로 2017년부터 큰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회사의 이익은 감소하고 있고 심지어 지난 2년 동안 총 4880억동을 잃었다.

 

다만 전통택시는 연초부터 여행수요가 크게 회복되는 반면 택시(기술기사 포함) 공급은 크게 줄면서 다시 수혜를 입고 있고, 동시에 인건비와 보수, 유류비 인상에 대한 새로운 압박도 받고 있다.

 

당탄두이 부사장은 다시 긍정적인 사업 전망을 내놓으면서 최근 5월 중순부터 339만주의 VNS 주식을 평균 1만2500동에 사들이는 데 투자했다.

 

한편 VNS주는 수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는 소식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주식은 1만3350동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10만6천주의 매칭이 일어났으며, 여전히 6만3천주의 매수잉여를 기록했다(이전 평균 거래량은 1만주/세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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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클래식의 새 지평 ‘CLASSIC WEEKENDS’ 빛의 시어터에서 24일까지 진행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낮 시간대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파라오의 이집트’를 선보이며, 저녁에는 클래식 공연이 이어지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8월 8일(금)부터 24일(일)까지 진행한다. ‘CLASSIC WEEKENDS(클래식 위크앤즈)’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저녁 공연 시리즈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시청각 요소가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공연으로, 관객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 공연 형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8월 8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프라노 홍혜란(비올레타 역), 테너 손지훈(알프레도 역), 바리톤 이동환(제르몽 역)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개막 이후 8월 16일에도 공연됐으며, 오는 22일과 24일에 남은 무대가 예정돼 있다. 8월 9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손정범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가 우거진 정글과 심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