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량은 삼성 사장이 8월 차세대 폴더폰 출시일을 확정한 직후 나왔다.
삼성의 스마트폰 부문의 CEO인 노태문은 폴더폰 제품군에 대한 몇 가지 흥미로운 정보를 회사의 블로그에 공유했다. 특히, 노 사장은 2021년에 천만 대의 폴더폰을 판매했다고 말했다.
이는 2020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노 사장은 또 구매자의 70%가 Z플립3(Z Flip3)를 선택한다고 밝혀 폴더폰 가격 인하 전략이 어느 정도 성공했음을 보여줬다.
Z폴드3와 Z플립3(오른쪽)는 1000만대가 판매됐다.
삼성의 3세대 접이식 스마트폰은 많은 개선점을 가지고 있다. 삼성은 초기 2세대 폴더폰의 심각한 오류에서 교훈을 얻었을 뿐 아니라 Z폴드3와 플립3에 방수 기능을 탑재하는 등 내구성을 높이고 판매가를 999달러오 낮췄다.
이러한 요소들은 두 기기 모두 대다수의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데 도움이 되었다.
블로그 포스트에서, 노 사장은 또한 다가오는 언팩 행사에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두 가지 제품에 대해 더 많이 밝혔다. 삼성은 전체적으로 소폭의 업그레이드만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갤럭시Z 플립4는 전작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 큰 배터리로 사용시간 문제를 해결한다. 한편 삼성은 갤럭시Z 폴드4의 경우 일부 디자인 개선과 함께 화면 가운데 주름진 모습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새로운 개선으로 삼성은 지난 해의 1천만 대에서 15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