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베트남의 VN지수는 은행 우량주의 몰락으로 1.37% 하락한 1155.29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수는 이날 대부분 적자에 머물며 16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9.80% 증가한 11조4500억동(4억9040만달러)을 기록했다.
상한가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5.2% 하락한 사채업체인 테콤뱅크의 TCB를 필두로 24개 종목이 하락했다. 그 뒤를 TP뱅크의 TPB와 VP뱅크의 VPB가 각각 4.1%, 3.8% 하락했다. 비엣콤뱅크의 VCB, BIDV의 BID, MB뱅크의 MBB 등 다른 은행들도 1.4~3.4% 하락했다.
선두 증권사인 SSI증권의 SSI가 1.2%, 페트로리멕스의 PLX가 0.4% 상승하는 등 단지 두 종목만이 하락을 벗어났다.
외국인은 유제품 대기업인 비나밀크의 VNM, 물류회사 제마뎃의 GMD, 푸년 주얼리의 PNJ를 중심으로 57억동 순매수를 보였다.
중·소형주가 상장된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31% 하락한 반면 비상장 공기업시장의 UPCoM지수는 0.8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