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의 VN지수는 전날 장 막판 매수세에 힘입어 0.11% 오른 1198.90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수는 목요일 20포인트 이상 하락한 후 1포인트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번 주에 13포인트 이상 올랐다.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의 거래량은 0.81% 증가한 11조4200억동(4억9049만달러)을 기록했다.
30대 상한가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4.8% 상승과 함께 선두 증권사인 SSI 증권사의 SSI를 필두로 18개 종목이 올랐다. 이어 국영은행인 BIDV의 BID가 4.6%, 국영은행인 비엣인은행의 CTG가 3.1%, 호찌민시에 본사를 둔 은행인 사콤뱅크의 STB가 2.3% 올랐다.
국영 페트로베트남 가스의 GAS와 대기업 마산 그룹의 MSN이 모두 2.2% 하락하면서 10개의 우량주들이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910억동에 달하는 순매도세를 보였으며, 주로 사채업자인 VP은행의 VPB와 국영은행인 비엣콤뱅크의 VCB를 매각했다.
중·소형주가 상장된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43% 상승한 반면 비상장공기업시장의 UPCoM지수는 0.4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