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주택대출 금리가 상반기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에는 주택대출 금리 수준이 보합돼 2022년 전망치(10.8%)보다 높은 11.2%가 된다.

 

중앙은행이 부동산 대출 활동을 감독한다는 정보와 관련하여, 많은 전문가들과 업계 대표들은 이것이 장기적으로 시장에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투기 활동의 위험을 제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며, 시장에 더 많은 투명성을 창출한다. 다만 이번 감독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은 좀 더 미룰 필요가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 측에서는 다오민뚜 부총재가 은행이 여전히 신용이 좋은 투자자들에게 빌려주고,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 등을 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루빅홍 VCSC 선임연구분석부장이 보기에 중앙은행은 올해부터가 아니라 2019년부터 은행산업 리스크를 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왔다.

 

"현재 투자자에 대한 은행 신용 대출은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중앙은행은 최근 몇 년 동안 이 수준을 유지하도록 시중 은행들을 지도해 왔다. 비교적 잘 개발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건전한 재무 지표를 가진 시장에 상장된 대형 부동산 회사들은 채권발행, 주식발행 등 여전히 많은 자본 동원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근 2년간 채권 발행과 주식 사모 발행이 매우 활발해 투자자들이 은행 신용에 크게 의존하지 않도록 도왔다. 홍 부장은 "최근 채권 발행 활동에 대한 통제 강화와 관련된 정보는 수년 전 국가의 지시에 따른 조치로, 국가가 부동산 투자 분야의 리스크를 통제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VCSC 전문가에 따르면 전체 은행 시스템의 신용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러나 SBV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신용(즉, 주택구입자의 주택구입에 대한 신용)을 제한하지 않는다.

 

올 하반기 주택대출 금리가 상반기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VCSC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르면 올 하반기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반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주택대출 금리는 보합세로 2022년 전망치(10.8%)보다 높은 11.2%를 기록할 전망이다. 은행 예금 금리는 2023년 6%(2022년 전망치 5.7%)가 될 것이다.

 

루빅홍은 2018년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추세가 예상됐지만 상대적으로 예금금리가 낮아진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산 2년 만에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부 은행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주택 대출 금리는 높은 수준이고 처음 2년 동안은 우대 패키지가 없다. 주택대출 수요는 여전히 높아 금리가 일시적으로 높지만 이전 주기의 20%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반면 2019년부터 금리가 인상되는 경향이 있을 때 투자자들은 은행과 협력해 대출기간 연장, 증가 등 보다 유연한 주택대출 패키지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VCSC 전문가는 전했다. 

 

이에 최근 주택대출자의 월 납입이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보다 합리적이어서 매물이 활성화되고 시장 내 흡수율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13개 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월 주택대출 금리는 연 4.99%~8.5%로 등락을 거듭했다. 대출금리 인상 움직임을 보인 신한은행 외에 다른 은행들도 여전히 옛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6월 일부 은행의 주택대출 금리

-VN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