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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원숭이두창] WHO, 세계 보건 비상사태로 고려하지 않음

세계보건기구(WHO)는 6월 25일, 테드로스 아다놈 게브레이수스 사무총장이 이번 발병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지만, 원숭이두창은 현재 세계적인 건강 비상사태가 아니라고 말했다. 

 

6월 23일 전문가 위원회의 결정을 발표하면서, 테드로스는 비상 위원회가 현재 원숭이두창의 규모와 확산 속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 따르면, 비상대책위원회 보고서는 회원국들의 서로 다른 견해 사이에서 공통된 입장을 보였다. 특히, 이 보고서에서, 이 전문가 위원회는 현 시점에서는 원숭이두창이 세계보건기구가 선포할 수 있는 한 높은 수준의 경보인 세계 공중 보건 비상사태(PHEIC)를 구성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WHO의 위원회 소집 자체가 원숭이두창의 국제적인 확산에 대한 증가하는 우려를 나타낸다고 사무총장은 말했다.

 

5월 초부터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이외의 지역에서 많은 원숭이들의 사례가 기록되었는데, 이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이 병이 풍토병으로 여겨져 왔다. 총 3200명 이상의 사례와 1명의 사망자가 주로 서유럽에서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WHO에 보고되었다.

 

지금까지 WHO는 2009년 이후 6번만 PHEIC로 질병을 선언했으며, 가장 최근의 질병은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이다. WHO의 원숭이두창비상 위원회는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14명은 브라질, 영국, 일본, 모로코, 나이지리아, 러시아, 세네갈, 스위스, 태국, 미국의 전문가들이다. 이밖에도 캐나다, 콩고민주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웨덴, 스위스, 미국 등 8명의 자문위원도 6월 23일 연석회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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