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한 행정절차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외에도 다낭이 양질의 인적자원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이 많다.

 

6월 25일 오후, 다낭시 인민위원회가 주관한 투자 포럼에 정부 대표 600여 명, 중앙 부처 및 지사, 시내 소재 대사관 및 영사관, 국내외 기업 등이 참석했다. 시는 산업시대 4.0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정보교류의 다리를 놓기를 희망한다.

 

FPT 코퍼레이션의 쯔옹자빈 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다낭 정부와 함께 정보 기술 개발 분야에 있어 다낭이 변모하여 정보 기술이 중요한 분야가 되었다고 말했다. 2021년 코로나19의 큰 영향에도 불구하고, 정보 기술 산업은 여전히 도시 GDP의 8.2%를 기여하고 있다.

▼다낭투자포럼에서 FPT 코퍼레이션 회장

 

FPT는 2022년 6월 현재 다낭에서 일하는 약 7천명의 직원이 있으며, 이 중 5천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다낭에 있으며, 이는 다낭의 전체 소프트웨어 인력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FPT는 다낭의 평균 급여보다 약 20% 높은 1인당 평균 급여 1800만동으로 수년 동안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FPT는 기술 및 정보 분야에서 시 세수의 5분의 1을 기여하며, 국가 예산(2021년 기준)에 5150억동 이상을 기여한다. 그룹은 2024년까지 1만명의 프로그래머를 가지는 교육-기술 도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FPT는 수출 소프트웨어와 신기술을 포함한 모든 정보기술 사업을 위해 기술, 지식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빈회장은 말했다.

 

빈에 따르면, 베트남의 가장 큰 자원은 지능이다. 베트남의 노동력은 매우 젊지만, 정보기술 산업을 포함한 고급 인재의 양성은 필수적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300개가 넘는 종합대학과 단과대학이 있는데 다낭뿐만 아니라 정부도 해결책을 마련해 다낭이 매년 2만명 이상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빈은 덧붙였다.

 

응우옌땀띠엔 쭝남그룹 총괄이사는 같은 의견으로 오늘날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인적 자원이라고 말했다. 교육시스템이 좋은 다낭은 중부·중부 고원의 훈련센터로 관광, 서비스, 정보기술 산업,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국제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창출했다.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수한 발전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연수기관과 기업간의 연수연계를 강화하고, 대학의 더 많은 연구소에 투자하며, 연수기관, 단과대학, 전문대, 대학들과 강화하고 선진국 대학과의 교육 연계를 확대하는 것이다"라고 띠엔은 말했다.

 

LG그룹 대표도 "다낭은 특히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단기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지 인력 부족으로 인해 과거 기업들은 일을 하기 위해 하노이, 호찌민시의 인재들을 다낭으로 유치해야 했다. "도시는 또한 국제적인 IT 인력들이 일할 수 있도록 유인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의 인재양성 문제가 시대와 국제통합 과정에 따라 달라졌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 시점에서 베트남은 더 높은 품질과 전문화된 인적 자원에 집중해야 한다. 이것은 발전의 법칙과 일치한다. 따라서 인적자원 교육이 필요하고 다낭도 투자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팜민찐 총리가 다낭 투자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다낭 정부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투자, 경제, 무역 활동에 관한 많은 중요한 정보를 발표했다.

 

총리는 베트남과 다낭이 투자유치를 위해 우선시하고 있는 정보 기술, 디지털 변환 인프라, 기후변화 대응, 녹색 에너지 변환, 다양화, 공급망, 산업 인프라, 도시 인프라, 인적 자원 교육, 제약 산업 개발, 의료 장비, 가공 및 제조와 같은 기초 산업, 재료, 혁신 산업 등 새롭고 혁신적인 자본 시장 개발같은 여러 분야를 언급했다.

 

총리는 다낭뿐만 아니라 각 부처와 중앙기관에도 행정개혁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관료제도를 없애고, 개방성을 창출하며, 기업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한 기업들이 진정성, 책임감, 상호 신뢰를 가지고 베트남에 투자하기를 원한다.

 

"사업의 성공은 우리 자신의 성공이다"라고 총리는 말했다.

 

총리에 따르면 베트남은 개발도상국이며 사회주의 중심의 시장경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사회주의 법치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과 기업이 법에 따라 운영되어야 하며 최선의 방법으로 법에 의해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받아야 한다.

 

이번 포럼에서 다낭의 지도자들은 투자를 요구하는 7가지 핵심적이고 동기부여적인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리엔찌에우항구 프로젝트(베트남의 3개 심해항 중 하나, 특별항구로 계획됨)와 금융, 상업, 엔터테인먼트, 카지노 및 고급 아파트 단지 그리고 다낭 창작 공간, 국제 무역 센터, 국제 병원, 요양원, 국제 학교와 같은 프로젝트들이다.

 

다낭시 인민위원회는 또 리엔찌에우항구, 다낭공항 확장, 물류센터, 공항도시사업, 다낭시 항만도시센터 등 5개 사업에 대한 투자연구를 BRG 그룹(베트남)과 스미토모 주식회사(일본)에 맡겼다.

-Vn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