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통계청 인구생활표준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63개 성·시 중 호찌민시와 하노이가 전국에서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2개 지방으로 소득수준은 각각 654만동/월, 620만동/월이다.
통계청의 2020년 인구생활표준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6~2020년 기간 베트남의 1인당 월소득은 평균 8.2% 증가했다. 2020년 도시 지역의 GDP는 560만동/인/달에 달할 것이며, 이는 농촌 지역(350만동/인/월)의 거의 1.6배에 이른다.
가장 부유한 가구군(인구 중 가장 부유한 20%의 집단)의 2020년 자연소득은 920만동/인당 월평균으로 최빈곤층(인구 중 20%)의 8배에 달한다. 이들의 소득은 114만동/인/월이다.
베트남 63개 성·시 중 1인당 국민소득이 700만동으로 전국 평균의 1.6배에 달하는 빈즈엉성은 1인당 국민소득이 가장 높은 성이다. 2위는 호찌민시로 월 654만동, 3위는 하노이로 월 620만동이다.
특히 하노이와 호찌민이라는 두 대도시에서는 2010년 이후 10년 동안 평균 소득이 많이 달라졌다.
구체적으로, 2010-2014년 동안, 하노이와 호찌민 사이의 소득 격차는 항상 70만동/인/월이었다. 다만 2016년 이후 이들 두 도시의 평균 소득격차는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2016년 하노이의 평균 소득은 1인당 월 640만동인 반면, 호찌민시의 평균 소득은 1인당 월 670만 동이다. 올해는 하노이와 호찌민 사이의 소득 격차가 2010-2020년 기간에 가장 낮은 해이며, 그 차이는 1인당 약 23만5천동에 불과하다.
통계청의 최근 2022년 1분기 노동상황 자료에 따르면 동남권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사회경제 6개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동남권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830만동으로 증가했다. 호찌민시는 베트남에서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1인당 월평균 약 890만동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북부의 많은 성 및 도시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노이, 박닌, 하이퐁과 같은 홍강 삼각주 노동자의 소득은 여전히 양호한 성장을 보였다. 하노이 노동자들의 평균 수입은 850만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