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연구센터(CEBR)의 세계경제연맹 테이블 2022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2036년까지 세계에서 20번째로 큰 경제대국이자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경제대국이 될 것이다.
CEBR은 예측에 대해 베트남의 1인당 GDP는 1만1608달러로 추산된다. 1980년대 중반 도이 모이와 함께 베트남의 경제 성장에 대한 이야기는 주목할 만하다. 그와 함께 호의적인 세계적인 추세는 베트남이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도록 도왔고, 베트남을 가난한 나라에서 낮은 중산층 국가로 빠르게 변화시켰다고 주장했다.
베트남 경제는 경제 전망을 정립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2021~2025년 5개년 계획은 현재의 경제 발전 모델의 지속을 강조한다. 글로벌 공급망으로의 보다 깊은 통합으로 뒷받침되는 제조업과 적극적인 무역 파트너십 개선과 수출 다변화를 통해 성장이 촉진되어야 한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의 비율은 최대 74.1%(신고 시점)로, 베트남의 예방접종이 글로벌 기준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백신 접종 인구 비율은 54.2%(보도 당시 기준)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 강력한 경제 확장과 함께 1인당 국민소득은 증가 추세에 있었다. 그러나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1.2%에 불과한 낮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CEBR에 따르면, 강력한 GDP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탄력적인 노동 시장이다. 2021년 실업률은 2.7%로 0.6%포인트 하락했다. GDP에서 정부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의 46.3%에서 2021년에는 47.9%에 이를 것이다. 이러한 증가는 코로나19 범유행의 영향이 정부 지출과 세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2045년까지 높은 수입을 달성하기를 열망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베트남은 1인당 연평균 5%의 성장률을 보여야 한다.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의 5개년 계획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6.5%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은 고소득 국가가 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세계 무역의 감소와 인구의 고령화로 베트남은 특히 자동화와 기후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을 분야에서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2021년부터 2036년까지 세계 경제 순위에서 베트남의 위상이 크게 향상돼 2036년에는 41위에서 20위로 순위가 21계단 상승할 것으로 CEBR은 전망하고 있다.
2036년에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2위를 차지하게 된다. 한편,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3위, 세계에서 22위에 오를 것이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4위이고 세계에서 25위이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5위이고 세계에서 34위다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 6위이고 세계에서는 41위이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전망은 IMF와 비슷하며, IMF에 따르면 2025년까지 베트남은 국내총생산(GDP)이 5711억2천만달러로 경제 규모 면에서 동남아시아에서 3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한다. 인도네시아(1조6300억 달러), 태국(6324억5천만달러)에 이어 말레이시아(5560억달러), 필리핀(5235억3천만달러), 싱가포르(4968억1천만 달러)를 앞지른다
2027년까지 태국과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6900억달러(태국 6926억달러, 베트남 6901억1천만달러) 이상으로 대등해질 전망이다. 2028년 이후에는 베트남 경제가 공식적으로 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뿐만 아니라 CEBR의 예측이 맞다면 2036년이면 베트남 경제가 폴란드, 스위스, 스웨덴, 벨기에, 호주를 넘어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