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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뎅기열] 호찌민에서 111건 발생

호찌민시는 22주째 뎅기열 사망자는 기록하지 않았지만 검사와 치료 건수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

 

호찌민시 질병관리센터(HCDC)가 5일 발표한 올해 5월까지 뎅기열 발생 건수에 따르면 도시 전체가 총 1만1722건을 기록해 2021년 같은 기간(7039건)에 비해 66.5% 증가했다. 중증 뎅기열 환자는 209명으로 2021년 같은 기간(28건)에 비해 7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2주차(5월 27일~6월 2일) 호찌민시의 뎅기열 발생 건수는 1504건으로 4주 전 평균에 비해 329건(28%) 증가했다.

 

뎅기열 환자는 입원 및 외래 입원 모두에서 증가했다. 22주차 동안, 아직 어떤 사망자도 기록하지 않았다. 연초 이후 뎅기열로 인한 총 사망자는 7건이다.

 

뎅기열은 대부분의 구와 투덕시(10군 제외)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4주 전 평균에 비해 발병 건수가 많은 구와 코뮌은 5구(8군), 딴토이낫구(12군), 푸옥빈안 코뮌(꾸찌군)이다.

 

뎅기열 외에도 지난 한 주 동안 호찌민시에서 발생한 수족구병 환자도 상당히 증가했다. 22주차에 시는 977건의 신규 사례를 발견해 이전 4주 평균에 비해 159건(19.5%) 증가했다. 따라서 올 해 첫 5개월 동안 도시 전체가 4768건의 질병을 앓고 있다.

 

HCDC 정보는 "외래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입원 환자에서 환자 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건 분야도 8개군(3, 7, 11, 12, 빈짠, 빈딴, 빈탄, 나베)에서 21건의 수족구병 신규 발생이 적발돼 지난주보다 21건(20건) 증가했다. 4주 전 평균과 비교해 수족구병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12구(딴빈군), 빈락A공인(빈짠군), 히에프빈푸옥구(투득시)다.

 

호찌민시 질병관리본부(HCDC)는 호찌민시가 뎅기열 유행의 절정인 장마철에 접어들어 따라서 발병 위험을 제한하기 위해 각 시민, 가족, 기관 및 사무소는 뎅기열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 사용하지 않는 낡은 양동이, 항아리, 병 등 애벌레와 모기를 유발하는 고인물을 없애기 위해 일주일에 10~15분씩 일터와 주거지를 청소하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꽃병과 공물의 물을 깨끗이 하고 갈아주며 현관, 지붕을 청소한다.

- 모기가 알을 낳고 유충과 모기가 생기지 않도록 항아리, 웅덩이, 물이 담긴 드럼통 등을 덮는다.

-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스프레이, 향, 모기 퇴치 크림을 사용하고, 긴 소매 옷을 입고, 낮에도 그물 밑에서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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