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사업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은행은 비엣콤뱅크가 이어졌고, 비엣인뱅크와 BIDV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국내 27개 은행의 2022년 1분기 재무제표 통계를 보면, 올 들어 3월까지 외환사업 총순이익은 거의 4조5950억동으로 같은 기간 49% 증가했다.
이중 베트남은행은 46% 증가한 1조5220억동으로 이 부문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은행이다. 비엣인뱅크와 BIDV가 각각 130%, 54% 증가한 7840억동과 5850억동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3개 국유 상업은행 그룹의 외환 사업에서 얻은 순이익만 거의 2조8900억동에 달해 상장 은행 그룹의 총순이익의 거의 60%를 차지했다.
공동주식상업은행 중에서는 MB가 4670억동으로 외화거래 순이익이 가장 많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나 급증했다. 다음으로 ACB와 새콤뱅크가 각각 3030억동, 2980억동 순이익이다.
해외사업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상위 10개 은행으로는 MSB, AB은행, 엑심뱅크, 테콤뱅크 등이 있다. 이들 10개 은행의 외환사업 총순이익은 4조5790억동으로 27개 상장 은행의 총 순이익의 99% 이상을 차지했다.
조사 대상 은행 중 17개 은행은 지난해 외환거래로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여기서 박A 은행은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는 은행으로 같은 기간 동안 855% 증가했다.
끼엔롱은행(498%), 비엣캐피탈은행(295%), MSB(140%), 사이공은행(137%), 비엣인은행(130%)은 외환사업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반면 테콤뱅크, TP뱅크, SHB, HD뱅크, OCB, 세아뱅크, 비엣뱅크, NCB, 리엔비엣포스트뱅크, VIB 등은 외환사업 순이익 감소를 기록한 은행들이다. 특히 1분기 이 사업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은행은 NCB, 박A은행, 리엔비엣포스트뱅크, VIB, VP뱅크 5은행은 가장 큰 손실이 발생했다.
▷은행의 2022년 1분기 외환 거래 순수익.(단위: 10억동)
-VN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