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즈엉산업단지관리원에 따르면 연초부터 4월 30일까지 FD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 많은 18억달러에 가까운 금액으로 산업단지에 지속적으로 들어왔다. 

지금까지 산업단지에 유효한 투자 프로젝트는 3014개 이상이며,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제조업 분야에 280억 달러에 가까운 2340개의 FDI 프로젝트가 투자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전자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닛토덴코베트남(주)이 집적회로 제품 생산 및 가공을 위해 자본금을 9900만달러 늘렸다. 송탄3산업단지에 있는 아카세트 가먼트사는 패션과 스포츠 의류의 생산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자본금을 1400만달러 늘렸다.

그리고 사이공스텍은 7180억동을 전자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기계에 투자했다. 폴리텍스 극동(베트남)주식회사가 실 공장에 5210억동을 투자했다. 델리카시 베트남 산업회사는 실과 직물 생산 기계에 5천억동을 투자했다.  파이홍 베트남 주식회사는 직물 생산을 위한 기계 및 장비에 4120억동을 투자했다.

뉴모션인더스트리(싱가포르)의 총괄 이사 림후아통은 레디오 스크린, 디스플레이 스크린,  창고, 공장, 창고 서비스 등의 생산 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2022년 첫 달에 1억 8500만달러를 푸딴 산업 단지 공장에 투자했다고 한다.

그는"공장 증설을 위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빈즈엉성은 완전한 투자산업단지 인프라, 정부가 기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 생산과 사업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빈즈엉성 산업단지위원회 부본부장인 응우옌타난에 따르면 이런 결과는 이 지역의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통제된 후 모든 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와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어 자신 있게 강한 자본을 쏟아부은 국내외 기업들이 상품의 생산과 수출 분야에 모두 적용되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빈즈엉성 산업단지관리위원회 평가에 따르면 코로나19 범유행의 영향이 여전히 크지만 산업단지 내 사업장은 여전히 공장 증설, 작업장, 생산 유지, 비즈니스 체인 및 물품 공급이 완전히 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 19 이후 경기 회복의 긍정적 신호다.

빈즈엉 산업단지에 있는 공장들의 생산 활동은 안전하고 유연한 적응과 효과적인 코로나19 방제 정책을 시행한 것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산업 생산 부문이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되어 2022년 빈즈엉성의 이중 목표 실현에 기여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