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나이의 비엔호아 공항에 있는 군용 항공기
베트남 정부는 동나이와 닌투안 지방에 있는 두 개의 공항을 군사 및 민간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팜민찐 총리는 레반탄 부총리를 중심으로 여러 부처와 지방당국으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 둥나이의 비엔호아 공항과 닌투안 중심의 탄손 공항을 군사·민간 목적으로 모두 이용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한 제안은 9월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공항 모두 1975년 이전에 건설되었으며 수년 동안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둥나이와 닌투안은 민간 공항이 없다. 동나이에 건설되고 있는 롱탄 국제공항은 2025년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 닌투안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비엔호아 공항과 탄손 공항을 민간 용도로 활용하자는 제안은 과거에도 제기했었다. 성은 연간 약 500만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어 항공산업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추산된다.
베트남에는 현재 22개의 민간 공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