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장례식 조문
지난 4월1일 오전9시 호찌민시 고밥군에 위치한 국방부 장례식장에 호찌민한인회 손인선 회장과 홍승표 상근부회장, 이소의 부회장, 최창영 부회장, 김동희 국장은 지난 3월29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 호아 빈(LÊ HOÀ BÌNH)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표하여 조문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응우엔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베트남 국가주석을 비롯한 국가 고위관료들과 호찌민시 고위 관료들이 참석했다.
한편 레호아빈 부위원장은 사고 당일 제2락미에우(RẠCH MIỄU)교량 개통식을 위해 벤쩨(BẾN TRE)로 이동하던 중 롱안성(LONG AN) 벤륵(BẾN LỨC)인근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타이어 펑크로 콘크리트 장벽에 충돌 후 전복되었다.
사고 후 레 호아 빈(LÊ HOÀ BÌNH) 부위원장은 롱안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병원에 도착하기 전 심정지 상태였으며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1970년4월1일생인 레호아빈(LÊ HOÀ BÌNH) 부위원장은 중부지방 꽝아이성(QUÃNG NGÃI)출신으로 건설공학 및 기술을 전공했다. 2020년 말부터 2026년까지 호찌민시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 한국글로벌학교(KGS) 방문
지난 4월1일 오전11시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과 홍승표 상근부회장, 이소의 부회장, 최창영 부회장, 김동희 국장은 호치민시 7군 응우웬티탑에 위치한 한국글로벌학교(김지은 이사장)를 방문하였다.
이날 방문은 지난 해(15대 한인회) 백신을 맞지 못해 전 교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을 시기에 한국글로벌학교(KGS) 김지은 이사장께서 한국 교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켜 달라고 7군 인민위원회에 고액의 성금을 기탁하여 7군뿐만 아니라 호찌민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교민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었다. 이를감사히 여긴 손인선 회장 이하 임원단들이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위해 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다.
참고로 김지은 이사장은 한국인이 아니라 베트남인이다. 한국에서 경남지방경찰청과 법무부에 근무한 경력을 지닌 이사장은 베트남에 돌아와 교육사업을 시작했고 그 열매가 하노이와 호찌민시에 있는 한국글로벌학교(KGS)인 것이다.
현재도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학교를 꾸며 나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호찌민시 한국글로벌학교에는 103명의 한국학생이 수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탁월한 시설과 환경 때문에 향후 한국 학생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 권순칠 신임 부총영사 접견
지난 4월1일 오후2시 호찌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은 권순칠 신임 부총영사를 접견하였다. 호찌민한인회 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선 영사(재외동포담당)와 홍승표 상근부회장이 배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순칠 신임 부총영사는 호찌민한인회의 보다 더 긴밀한 총영사관과의 협조를 부탁하였고,호찌민한인회 손인선 회장 역시교민사회를 위한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하였다.
■ 호찌민시 국립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교 총장 간담회
지난 4월7일 오전10시 호찌민한인회 손인선 회장과 홍승표 상근부회장, 최창영 부회장은 교민잡지 라이프플라자 안치복 대표와 함께 1군에 위치한 호찌민시 국립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교를 방문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학교측에서는 쩐티마이년(TRẦN THỊ MAI NHÂN) 총장을 비롯하여 응우웬 티 프엉 마이(NGUYỄN THỊ PHƯƠNG MAI) 한국어과 교수와 베트남어학과 교수 등 7명이 배석하였다.
호찌민한인회와 호찌민인사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합의하였다. 특히 한,베 수교30주년을 맞이하여 열릴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 동참하여 나가자고 하였다.
간담회 후 학교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G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