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차관은 4일 오후 열린 정부 3월 정례 기자회견에서 국내 연구백신 후보군(나노코박스, 코비박스, ARCT 154) 3곳이 임상시험 중이며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자 회견에서 도쑤안뚜옌 보건부 차관은 베트남에서 제조된 백신의 경우 발병 초기부터 보건부가 과학 연구 단위 및 기관이 국내 백신 생산에 참여하도록 지시하고 권장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나노코박스(Nanocovax), 코비박스(Covivax), Arct 154의 3가지 백신 후보가 있다.

(주)나노젠바이오㈜의 나노코박스 백신은 현재까지 임상 3상, 중기평가 3상을 연구하고 있다. 이 백신은 윤리위원회 및 보건부 면허 자문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이 후보자의 프로필을 검토한 결과 패널이 나노젠에 추가할 것을 권장하는 자료가 여전히 있다. 현재 나노젠은 면허자문 위원회(Licensing Advisory Council)을 위해 추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 문서를 추가한 후, 위원회는 자격이 있는 경우, 이 백신에 대한 라이센스를 의해 보건부에 제출할 것이다.

백신 및 의학 생물학 연구소에서 연구한 코비백스 백신의 경우에도 임상 1상 중간 평가를 거쳐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임상 3상을 위한 프로필 윤곽을 완성하고 있다. 

ARCT 154는 미국 회사인 Arcturus Therapeutics에서 이전된 빈바이오케어(Vinbiocare) 생명공학 합자회사의 RNA 기술 생산 백신이다. 이 백신은 중기평가 1상, 2상, 3a, 3b상 진행 중이며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중기평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세 후보 모두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프로파일을 계속 준비·보완하고 있다. 윤리위원회와 면허자문회의의 요청에 따라 해당 부서가 서류를 작성하면 해당 2개 위원회의 평가를 바탕으로 보건부는 이 백신에 대한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신은 인체 주사용 생물학적 제품이므로 백신 접종이 완전히 연구 및 평가되지 않았을 때 즉각적인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 매우 높은 수준의 안전성 평가가 필요하다.

지금의 진행 상황으로 본다면 나노코박스가 제일 먼저 베트남산 백신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이코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