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건강과학

베트남산 코비드-19 백신은 실행 가능한가?

베트남 기업이 개발한 백신 가운데 나노코박스는 종점이 불분명하지만 '성공할 수 있는 백신'으로 꼽힌다.

 

2021년 12월은 코비박 백신이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하는 시기였어야 한다. 그러나 IVAC(백신 의학 생물학 연구소) 소속 연구팀의 일원은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나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충분하지 않아 계획이 중단되었다고 말했다.

 

보건부(MOH) 산하 IVAC의 연구개발(R&D) 사업은 대학, 연구기관,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2020년 5월 활성화됐다.

 

다른 해결책이 고려되었다. 기본 주사를 할 기회가 더 이상 없었기 때문에 연구팀은 부스터 샷을 위해 Covivac을 테스트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2022년 3월 또는 두 번째 주사 이후 6개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새로운 기간에 R&D 팀은 훨씬 더 많은 수의 샘플에서 백신을 테스트해야 하므로 실현 비용이 많이 든다.

그러나 3월에도 이 계획은 무기한 연기됐다. 코비박 프로젝트가 언제 재개될지는 불분명하다.

 

3월 24일, 연구팀의 한 구성원은 '중단'은 코비박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은 정부가 미래를 위해 코비박 백신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만 일어날 것이다.

 

"수요가 있을 때 우리는 전행할 것입니다. 만약 백신 개발을 계속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거나 다른 선택사항이 있다면, 우리는 중단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론적으로, 코비박은 계속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나아갈 기회는 '베트남이 축구 경기에서 독일을 이길 가능성처럼'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비용과 관련하여, 2021년 8월, 정부는 1단계와 2단계에 대한 자금 지원을 보완하기 위해 백신 기금에서 코비박에 88억동을 할당하기로 합의했다. 지금까지의 총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수천억동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비박과 IVAC는 과학자들과 지역 사회로부터 격려와 높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코비박이 백신 연구와 개발에 복귀하기에는 그 가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No 1 기대

나노코박스의 개발은 대유행 발생 직후인 2020년 5월에 시작되었다.

 

과학기술부 장관은 2020년 5월 15일 나노젠에게 코비드-19 백신 개발에 대한 공식 주문에 대한 결정 No.1256에 서명했다.

 

민간 기업이 개발한 유일한 국산 백신이다. 면역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nCoV의 무해한 항원 조각(단백질)을 사용하는 재조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2020년 12월 9일,  보건부 산하의 생물윤리위원회는 베트남에서 나노젠의 코비드-19 백신 인체 시험을 검토하고 승인하기 위한 최종 회의를 열었다.

 

2021년 6월, 나노젠의 회장 호난은 총리에게 나노코박스에 긴급 허가를 요청했다. 그는 나노젠이 이익이 아닌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백신을 생산했으며, 백신의 가격은 1 샷 12만동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부는 나노코박스에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따르도록 요청했다.

 

백신은 임상시험의 3단계를 거쳐야 한다. 1단계는 2020년 12월 18일, 2단계는 2021년 2월 26일, 3단계는 2021년 6월 11일에 시작되었다.

 

3단계 이후, 3B단계에서 1만2003명을 포함한 거의 1만4천명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용량으로 나노코박스 백신을 주사 받았다.

 

전염병이 호찌민시에서 최고조에 달했을 당시, 많은 전염병학자들은 이 백신이 긴급 허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랐다.

 

“코비드-19는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유일한 위험한 전염병이 아니다. 우리는 원조 프로그램에 따라 제공되는 백신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백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우리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생산 회사가 나노코박스 사례를 목격한 후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2년 3월 18일 부득담 부총리는 보건부에 백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와 지원을 요청했다.

 

보건부는 지금까지 아스트라제네카, 스푸트니크V, 베로셀, 화이자, 모데나, 얀센, 하야트백스, 압달라, 코박신 등 9종의 백신을 긴급용으로 승인했다.

-비엣남넷

 

[코비드-19 베트남백신] 부총리:나노코박스 백신 유통 등록증 발급을 시급히 검토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