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초‧중등 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총회가 지난 3월 23일(수)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에서 온라인(초등 09:00~10:40, 중등 14:00~16:00)으로 열렸다. 오미크론 확산세로 인하여 대면으로 진행하진 못했지만, 학부모님들의 학교 교육과정과 교육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예년과 다름없이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

올해부터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에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손성호 교장은 “학교에서 직접 학부모님들의 얼굴을 뵈면서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하고 싶었지만,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그러지 못한 점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학부모님의 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은 온라인으로도 느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행복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첫째, 학생이 중심인 즐겁고 행복한 학교 둘째, 교직원이 배움과 성장으로 신명 나는 학교 셋째,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 동행으로 참여하는 학교 넷째, 지역사회가 협력적 관계로 함께 키우는 학교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초등에서는 ‘2022 학교와 함께 지혜를 나누는 자녀교육’이라는 주제로 윤경남 초등 교감의 학부모 연수를 통해 학부모의 가장 큰 관심사인 자녀교육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초등 교무기획부장인 정세훈 교사의 ‘초등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 안내’를 통해 초등 과정의 교육과정 및 학생 생활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중등에서는 교육과정 안내에 보다 중점을 두고 진행하여 참석한 학부모님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중등 교육과정부장 정용석 교사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스스로 서고 함께 나누는 글로네이컬(GloNaCal)교육을 완성하기 위해서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지도 및 선택교과 운영, 다양한 관계 맺음을 통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 한국-베트남 상호문호 이해교육, 미래 핵심 역량을 향상하는 능동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고 함께 나누며 미래를 개척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서 최고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교육과정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신상희 학부모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 자녀가 가고 싶어하는 학교, 선생님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주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교육과정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며 설명회 참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는 이러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게 될 학생들이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을 넘어 세계의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게 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