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베트남 대표인 박기동 박사는 올해 전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해 비상사태가 종식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코비드가 풍토병으로 여겨져 5K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베트남 세계보건기구 대표인 박기동 박사
각국은 코비드-19를 풍토병으로 선언함으로써 봉쇄 조치를 완전히 포기하는 대신 지속 가능한 코비드-19 통제에 대한 대응을 전환하고 장기적인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은 가장 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의료 시스템이 압도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3월 23일 Vn익스프레스에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설 이후 베트남에서 감염자가 급증했지만 대부분 가벼운 증세를 보이며 집에서 회복되고 있다. 심각한 감염과 사망률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 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약 190만명의 사람들이 격리, 감시 또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4천명 이상(약 2.2%)이 산소 보조 수단으로 치료를 필요로 한다.
박 대표는 베트남의 중증질환과 사망률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환자수가 너무 많아 중증환자는 적지만 건강체계를 압도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베트남은 5K, 항원검사, PCR, F0 격리 등 이전 단계의 효과적인 전염병 억제 조치를 제거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은 백신 접종, 대규모 모임 회피, 마스크 착용, 양성이면 격리 등 자신과 친구, 가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간단한 조치를 계속 취할 필요가 있다.
현재 대량검사는 필요없지만 격리, 진단, 치료를 위해 감염위험에 따라 검사를 계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5K(마스크-소독 -거리두기-의료 신고-모이지 않음)는 3년 전 코비드-19가 출현한 이후 베트남이 적용하고 있는 기본적인 전염병 예방 조치이다. 보건부는 이를 단순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대책으로 평가해 지난 시간 동안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큰 기여를 했다.
새로운 맥락에서 베트남의 전염병 예방 전략은 환자수를 통제하는 목표에서 고위험, 매우 고위험 입원 및 사망자수를 통제하는 위험 관리 접근법으로 전환된다. 정부는 또한 보건부에 전염병 상황을 연구하고 그룹 A의 감염병(특히 위험)에서 일반 질병(그룹 B의 감염병)으로 코비드-19를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호찌민시와 하노이의 지도자는 5K 조치가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거리두기, 모이지 않음)며 마스크와 소독만하는 2K 시행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5K는 아직 포기해서는 안 되지만, 이제는 대유행의 종식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베트남과 세계는 이를 위한 충분한 도구와 방법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