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은 기름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 운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3월 10일부터 모든 서비스에 대한 요금 인상을 발표한 최초의 차량호출 회사다.
그랩은 하노이와 호찌민시의 4인승 그랩카 서비스의 최초 2km의 가격을 2만9천동, 7인승 3만4천동로 인상할 예정이다. 두 차량 모두 현재보다 2천동 증가했다. 그랩은 또한 이 두 차량의 킬로미터당 가격을 500동 증가한 1만동으로 인상했다. 다른 지방과 도시들에서도 그랩카 서비스의 가격이 처음 2km 동안 2000-2500동씩 상승하고, 그 이후 1km마다 약 600동씩 상승한다.
하노이에서 그랩바이크 서비스를 통해 처음 2km의 가격은 1500동이 상승하여 1만3500동이 되고, 이후 1km 4300동(300동 상승)이 상승한다. 호찌민시의 이 서비스의 요금도 처음 2km는 1만2500동, 이후 1km는 4300동으로 약간 올랐다. 그랩은 또한 그랩익스프레스, 그랩마트, 그랩푸드 등 다른 서비스에도 동시에 새로운 가격을 적용했다.
그랩은 휘발유와 소비자 가격의 변동에 적응하기 위해 3월 10일부터 새로운 요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파트너 비용의 일부를 상쇄하고, 운전자들이 그들의 삶을 충당할 수 있는 더 많은 수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그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하도록 격려할 것이다. 그랩이 요금을 인상한 것은 2020년 말이었다.
휘발유 가격이 6회 연속 인상 이후 2만7천동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RON95 휘발유 1리터당 7837동, E5 RON92는 8220동, 디젤은 7067동 비싸다.
현재 시장에서 요금 인상을 발표한 것은 그랩이 최초다. 일부 대형 전통택시회사에 대해서는 당국이 기름값 인하를 위해 환경세 인하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요금을 조정을 해야 할 것이다.
비나순선의 한 대표는 최근 세금과 유류비가 빠르게 인하되지 않으면 가격을 인상해야 할 가능성을 인정했다.
마찬가지로, 마이린 그룹도 모든 종류의 비용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투입 연료의 가격이 두 자릿수로 상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염병 시즌에 그들이 부담해야 하는 다른 비용들도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