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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 수출이 급감했다

지난 2월 베트남 채소 및 과일 수출액은 1억5300만달러에 그쳐 1월 대비 47.7%,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다.

 

베트남과일채소협회 보고서를 보면 중국으로 수출되는 농산물 차량의 혼잡이 2021년 말부터 현재까지 지속되면서 베트남의 이 나라 과일·채소 수출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한 달에만 중국에 대한 채소 및 과일 수출액이 19% 감소한 데 이어 2월에도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갔다.

 

두 달 누적 베트남 과일 및 채소 시장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감소한 4억4500만달러에 그쳤다. 현재 감소폭이 가장 큰 품목은 용과일, 잭프루트, 수박이다. 대부분 두 자릿수 감소폭이 컸다.

 

농림축산부에 따르면 중국으로의 농산물 수출이 둔화되고 있으며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예년에는 중국에 채소와 과일이 늘 두 자릿수 증가했다면 올해는 국경 혼잡과 코로나19 예방 규제 강화로 큰 폭으로 줄었다.

 

현재 랑선 국경 게이트의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2월 22일까지 딴탄과 후우응이 국경 관문에는 1442대의 과일 트럭을 포함하여 1931대의 상품 트럭이 있었다.

 

랑선산업통상부는 지난 2월 23일 해당 부대가 오는 3월 5일까지 신선과일 품목을 실은 화물차 입고를 일시 중단하는 내용의 공문을 성 내에 보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랑선성과 핑샹성(중국)이 비접촉식 물품 배달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전달방식은 랑선산업통상부 수뇌부가 성 내 국경문 통관능력을 현재보다 2배 또는 3배 이상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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